'부상 복귀 후 타율 .458 맹타' 오지환, 시즌 첫 2번타자...염경엽 "오지환-김현수 번갈아 2번 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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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트윈스는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시즌 10차전 맞대결을 갖는다.
LG는 이날 홍창기(우익수) 오지환(유격수) 오스틴(1루수) 문보경(3루수) 김현수(지명타자) 박동원(포수) 신민재(2루수) 박해민(중견수) 안익훈(좌익수)가 선발 라인업으로 나선다.
오지환은 올 시즌 처음으로 2번타자로 나선다.
염경엽 감독은 문성주의 복사근 부상 이탈로 당분간 2번은 오지환과 김현수를 번갈아 기용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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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는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시즌 10차전 맞대결을 갖는다. LG가 상대 성적 5승 4패로 앞서 있다.
LG는 이날 홍창기(우익수) 오지환(유격수) 오스틴(1루수) 문보경(3루수) 김현수(지명타자) 박동원(포수) 신민재(2루수) 박해민(중견수) 안익훈(좌익수)가 선발 라인업으로 나선다.
오지환은 올 시즌 처음으로 2번타자로 나선다. 염경엽 감독은 문성주의 복사근 부상 이탈로 당분간 2번은 오지환과 김현수를 번갈아 기용할 생각이다. 두 선수 중에서 타격감이 더 좋은 타자를 2번에 배치한다. 2주 후에 재검진을 받을 예정인 문성주는 한 달 정도 재활이 걸릴 전망이다.
손목 염좌로 잠시 2군에 내려갔다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한 달 넘게 재활을 하고 7월에 복귀한 오지환은 복귀 이후 6경기에서 4할5푼8리(24타수 11안타) 맹타를 터뜨리고 있다.
LG 선발 투수는 좌완 손주영이다. 손주영은 올 시즌 17경기에 등판해 6승 5패 평균자책점 3.56을 기록하고 있다. 두산 상대로 3경기 등판해 1승 2패 평균자책점 3.52를 기록했다.
손주영은 지난 13일 대전 한화전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최근 페이스가 좋은 편이다.
전날(20일) 경기는 3회초 우천 노게임이 됐다. 19일 경기에서 16점을 뽑은 LG 타선은 노게임이 된 20일 경기에서도 1회 오스틴의 투런 홈런, 문보경의 백투백 홈런이 터지는 등 2회까지 6점을 뽑으며 팀 타선 전체가 상승 사이클이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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