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거주 로힝야 난민에 쌀 10만t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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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식량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가와 난민들을 위해 올해 10만t의 쌀을 해외 식량원조로 보낼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 16일 방글라데시 콕스바자르에 있는 난민캠프에서 대한민국의 원조 쌀을 전달하는 행사가 열고 세계식량계획(WFP)은 이 쌀을 방글라데시 콕스바자르 및 바샨 지역에 임시 거주 중인 로힝야 난민 약 100만 명에게 한 달 반 동안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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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식량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가와 난민들을 위해 올해 10만t의 쌀을 해외 식량원조로 보낼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따른 후속 조치다.
농식품부는 예년보다 지원 규모를 5t에서 10만t으로 2 배로 늘리고 지원 국가도 5개국에서 11개국으로 확대했다.
이를 통해 방글라데시와 아프리카 5개국이 신규로 대한민국 원조 쌀을 받게 됐다.
농식품부는 지난 16일 방글라데시 콕스바자르에 있는 난민캠프에서 대한민국의 원조 쌀을 전달하는 행사가 열고 세계식량계획(WFP)은 이 쌀을 방글라데시 콕스바자르 및 바샨 지역에 임시 거주 중인 로힝야 난민 약 100만 명에게 한 달 반 동안 공급할 예정이다.
변상문 식량정책과장은 "이 지역에서 주로 먹는 장립종이 아닌 한국 쌀에 대해 거부감이 있을까 염려했는데, 그런 것이 전혀 없이 잘 받아들여져서 다행이다"면서 "앞으로도 세계 식량위기 극복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올해 아세안 10개국 및 한, 중, 일이 참여하는 아세안+3 비상 쌀 비축제(APTERR)를 통해 1만t의 쌀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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