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강원 경선서도 90%로 압승‥김두관 8.9%·김지수 1.1%

더불어민주당 강원 합동연설회 [사진 제공: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 대표 선출을 위한 강원 지역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90%의 득표율로 압승을 거뒀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오늘 오전 강원 홍천군에서 열린 강원 지역순회 경선에서 권리당원 득표율 90.02%로 1위에 올랐고, 김두관 후보는 8.90%, 김지수 후보는 1.08%를 기록했습니다.

총 8명이 맞붙은 최고위원 강원 경선 결과는 정봉주 후보가 20.33%로 1위를 차지했고, 김병주 후보가 18.14%로 2위, 이어 전현희, 김민석, 이언주, 한준호, 강선우, 민형배 후보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재명 당 대표 후보는 어제 제주 82.50%, 인천 93.77%에 이어 강원에서도 90.02% 득표율로 압승하면서, 2년 전 전당대회에서 본인이 기록한 역대 최고 득표율 77.77%를 이번 전당대회에서 경신할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합동연설회서 정견 발표하는 이재명 후보 [사진 제공: 연합뉴스]

조재영 기자(joja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19379_3643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