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장 무료 대여, 예식비 300만원 드려요”…저출산에 우리금융도 팔 걷었다

박인혜 기자(inhyeplove@mk.co.kr) 2024. 7. 2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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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이 다음달부터 서울 중구 본사 4층 강당을 웨딩홀로 사회적 취약계층에 무료 개방한다.

21일 우리금융그룹은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가 매달 선정하는 신혼부부 6쌍에게 첫째주와 셋째 주 일요일에 무료 예식 패키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임 회장은 "저출생 위기 극복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한 실효성 있는 방안으로 무료 예식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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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식장 무료 대관에 예식비도 지원
우리금융이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해 서울 중구 회현동에 위치한 본사 건물 4층 강당을 웨딩홀로 사용할 수 있게 무상으로 내어주기로 했다. 매월 첫째와 셋째주 일요일에 사회복지협의회가 선정한 신혼부부 6쌍에게 예식비 300만원과 웨딩카 등과 함께 제공된다. [사진 제공 = 우리은행]
우리금융그룹이 다음달부터 서울 중구 본사 4층 강당을 웨딩홀로 사회적 취약계층에 무료 개방한다. 21일 우리금융그룹은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가 매달 선정하는 신혼부부 6쌍에게 첫째주와 셋째 주 일요일에 무료 예식 패키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웨딩홀 무료 대관과 함께 우리어린이사랑기금에서 예식비 300만원을 지원하고, 무료 웨딩카도 마련해준다. 이번 프로그램은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조병규 우리은행장, 박봉수 우리은행 노조위원장이 뜻을 모은 결과라고 우리금융 측은 설명했다.

임 회장은 “저출생 위기 극복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한 실효성 있는 방안으로 무료 예식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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