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서 음주측정 요구 거부 보호관찰 대상자 경찰에 붙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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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응급실에서 음주측정을 요구하는 법무부 소속 보호관찰소 특별사법경찰관을 폭행하는 등 보호관찰자 준수사항 위반행위 단속 업무를 방해한 50대 보호관찰 대상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A 씨는 지난 19일 오전 3시 40분쯤 홍천의 한 병원 응급실에서 음주측정을 하려던 법무부 소속 춘천보호관찰소 특별사법경찰의 손목을 밀치고 욕설하는 등 보호관찰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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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뉴스1) 한귀섭 기자 = 병원 응급실에서 음주측정을 요구하는 법무부 소속 보호관찰소 특별사법경찰관을 폭행하는 등 보호관찰자 준수사항 위반행위 단속 업무를 방해한 50대 보호관찰 대상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21일 뉴스1 취재결과 강원 홍천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50대 A 씨를 조사 중이다.
A 씨는 지난 19일 오전 3시 40분쯤 홍천의 한 병원 응급실에서 음주측정을 하려던 법무부 소속 춘천보호관찰소 특별사법경찰의 손목을 밀치고 욕설하는 등 보호관찰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만취 상태였던 그는 119에 ‘몸이 안좋다’고 신고해 홍천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상황을 파악한 보호관찰소 측은 보호관찰자 준수사항(금주) 위반행위 단속 업무를 하기 위해 A 씨가 이동한 병원으로 향했다.
병원에 도착한 특사경 B 씨는 A 씨에게 음주 측정을 해줄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A 씨는 정당한 사유없이 이에 계속 불응했고,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 체포됐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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