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김 여사 검찰 조사에 "법·원칙 따라 엄정하게 수사 진행"

최영서 기자 2024. 7. 21.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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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21일 김건희 여사가 비공개 검찰 조사를 받은 것을 두고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수사가 진행되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밝혔다.

조 원내대변인은 야당에서 김 여사가 정부 보안청사에서 조사받은 것을 '약속대련', '쇼'라고 비판한 데 대해서는 "민주당이 주장한대로 수사 중인 건에 대해서 정치적으로 악용하고 정쟁으로 몰고가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매우 유감스럽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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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수사 중인 사안 정치적 악용…매우 유감"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정청래 국회 법사위원장이 지난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즉각 발의 요청에 관한 청원 관련 청문회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의 항의 속 발언하고 있다. 2024.07.19.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최영서 기자 = 국민의힘은 21일 김건희 여사가 비공개 검찰 조사를 받은 것을 두고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수사가 진행되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밝혔다.

조지연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수사 중인 건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조 원내대변인은 야당에서 김 여사가 정부 보안청사에서 조사받은 것을 '약속대련', '쇼'라고 비판한 데 대해서는 "민주당이 주장한대로 수사 중인 건에 대해서 정치적으로 악용하고 정쟁으로 몰고가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매우 유감스럽다"고 했다.

오는 26일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입법 청문회' 증인으로 김 여사가 출석할 가능성에는 "청문회 자체가 위헌적이고 위법적이라는 것은 분명하게 말했다"며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선을 그었다.

이날 오전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최재훈)와 형사1부(부장검사 김승호)는 전날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관련해 김 여사를 정부 보안청사에서 비공개로 조사했다.

검찰은 "김 여사에 대한 출석을 요구했고, 협의 결과 경호와 안전상의 이유로 관할 내 정부 보안청사로 소환해 대면조사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ngag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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