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 '확장억제 첫 공동문서' 연내 채택 추진"

강정규 2024. 7. 21.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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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핵전력으로 일본을 지키는 확장억제에 관한 공동문서가 처음 채택될 거란 보도가 나왔습니다.

요미우리신문은 2010년부터 미일 양국의 외교·국방 담당 실무자가 정례적으로 협의해 온 확장억제 관련 논의 성과를 담은 공동문서를 연내에 매듭짓는 방안이 추진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양국은 확장억제 관련 공동문서의 상세한 내용은 안보상 이유로 공개하지 않되 이 문서를 만든다는 사실 자체는 대외에 알릴 것으로 관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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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핵전력으로 일본을 지키는 확장억제에 관한 공동문서가 처음 채택될 거란 보도가 나왔습니다.

요미우리신문은 2010년부터 미일 양국의 외교·국방 담당 실무자가 정례적으로 협의해 온 확장억제 관련 논의 성과를 담은 공동문서를 연내에 매듭짓는 방안이 추진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양국은 이번 달 하순 도쿄에서 개최할 예정인 외교·국방장관 '2+2 회의'를 계기로 미일 장관급 확장억제 협의를 개최한다는 방침을 확인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양국은 확장억제 관련 공동문서의 상세한 내용은 안보상 이유로 공개하지 않되 이 문서를 만든다는 사실 자체는 대외에 알릴 것으로 관측됩니다.

신문은 미국과 일본이 확장억제를 명문화하려는 배경엔 중국과 러시아의 핵 위협이 증대되고 있는 현실이 있다고 짚었습니다.

양국이 '공동문서 연내 책정'을 추진하는 배경엔 미국 우선주의를 천명하며 동맹국을 압박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1월 미국 대선에서 승리하는 상황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입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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