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차트]세계 축구서 가장 오래 트로피 못 든 국가…'64년' 한국이었다

채태병 기자 2024. 7. 21.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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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만든 차트 하나는 열 기사보다 낫습니다.

과거 축구 국제대회에서 우승 경험이 있는 국가 중 트로피 가뭄을 가장 오래 겪는 나라가 대한민국이란 조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Sky Sports)는 지난 15일(한국시간) UEFA 유로 2024 결승에서 잉글랜드 준우승이 확정된 뒤 '가장 오래 축구 국제대회에서 우승을 경험하지 못한 국가' 순위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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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잘 만든 차트 하나는 열 기사보다 낫습니다. 알차고 유익한 차트 뉴스, [더차트]입니다.

/사진=이지혜 디자인기자

과거 축구 국제대회에서 우승 경험이 있는 국가 중 트로피 가뭄을 가장 오래 겪는 나라가 대한민국이란 조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Sky Sports)는 지난 15일(한국시간) UEFA 유로 2024 결승에서 잉글랜드 준우승이 확정된 뒤 '가장 오래 축구 국제대회에서 우승을 경험하지 못한 국가' 순위를 발표했다.

관련 조사에서 1위가 대한민국으로 집계돼 국내 축구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한국은 1960년 자국에서 열린 AFC 아시안컵에서 우승한 뒤 무려 64년간 트로피를 못 들어 올리고 있다.

2위는 1962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이후 우승 경험이 없는 에티오피아(62년)였다. 3위는 이스라엘(60년)로, 마지막 우승이 1964년 AFC 아시안컵이었다. 이스라엘은 1976년 중동 국가들의 압박으로 AFC 아시안컵 출전 자격을 박탈당했다.

'축구 종가' 잉글랜드가 4위에 올라 자존심을 구겼다. 잉글랜드는 1966년 FIFA 월드컵 이후 58년째 무관이다. 5위는 1970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외에 우승이 없는 수단(50년)으로 조사됐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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