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켈리' LG, 왜 新 외인 투수 에르난데스였을까

박연준 기자 2024. 7. 21.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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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켈리' LG가 새 외국인 투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를 영입했다.

LG 트윈스는 20일 "외국인 투수 에르난데스와 총액 44만달러(약 6억1000만원)에 입단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LG는 "에르난데스는 직구, 변화구 모두 제구가 날카롭고, 뛰어난 투구 감각을 가진 완성형 우완 투수"라며 "시즌 중 팀에 합류하지만, 빠르게 적응해 1선발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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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굿바이 켈리' LG가 새 외국인 투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를 영입했다.

LG 트윈스는 20일 "외국인 투수 에르난데스와 총액 44만달러(약 6억1000만원)에 입단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1995년생 베네수엘라 출신인 에르난데스는 신장 185㎝, 체중 97㎏의 체격을 갖춘 오른손 투수다. 

지난 2018년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에르난데스는 메이저리그(MLB)에서 통산 6시즌을 뛰며 99경기(선발 49경기)에 등판, 10승 22패 2홀드 평균자책점 5.10의 성적을 냈다.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는 통산 35경기에 나서 159⅔이닝을 던지며 11승 7패 평균자책점 2.87을 기록했다.

올해엔 LA 다저스와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빅리그 9경기에 등판해 15⅔이닝을 던진 에르난데스는 승리없이 1패, 평균자책점 6.32의 성적을 거뒀다. 올해 트리플A 성적은 6경기 4승 1패 평균자책점 2.83이다. 

LG는 "에르난데스는 직구, 변화구 모두 제구가 날카롭고, 뛰어난 투구 감각을 가진 완성형 우완 투수"라며 "시즌 중 팀에 합류하지만, 빠르게 적응해 1선발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또 앞서 LG는 6시즌 동안 함께 한 켈리와 결별했다. 

켈리는 KBO 리구 6시즌 통산 163경기에서 989⅓이닝 74승 46패 평균자책점 3.25의 성적을 남겼다. 

LG는 21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켈리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요청할 예정이다.

 

사진=LG 트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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