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인제 낙석·토사 와르르...산사태 위험 고조
[앵커]
계속된 장맛비로 지반이 많이 약해져 있습니다.
전국 곳곳에서 산사태와 낙석 사고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강원지역 낙석 발생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홍성욱 기자!
[기자]
네, 강원도 인제군 낙석 발생 현장입니다.
[앵커]
홍 기자 뒤로 사고 현장이 보이는데요.
도로 위로 낙석과 토사가 쏟아져 내렸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제가 나와 있는 곳이 강원도 인제군 서화면 지방도로입니다.
경사면에서 쏟아진 낙석과 토사로 도로가 꽉 막혔습니다.
낙석 방지용 펜스도 힘없이 쓰러졌습니다.
쏟아진 낙석의 약이 무려 100톤이 넘습니다.
커다란 바위와 함께 토사가 도로 위로 쏟아져 내린 겁니다.
현재 도로는 양방향 모두 통제된 상태입니다.
낙석과 토사 유출이 발생한 건 어제(20일) 오전 6시 55분쯤입니다.
강원도 인제군 서화면과 양구군 해안면을 잇는 지방도입니다.
최근 내린 폭우로 지반이 많이 약해지면서 경사면이 무너져 내린 겁니다.
현재 비가 다시 내리고 있어 복구 작업은 중단된 상태입니다.
강원도와 인제군은 비가 그치는 대로 복구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계속된 장맛비로 낙석과 토사유출, 산사태 위험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산간지역에 거주하시는 분들이나, 산지 주변 도로 운전하시는 분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강원도 인제에서 YTN 홍성욱입니다.
촬영기자 홍도영
YTN 홍성욱 (hsw050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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