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고삼저수지 낚시터 실종자 시신 발견…수색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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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폭우 속에서 발생한 경기 안성시 고삼저수지 보트 전복 사고의 실종자 시신 2구가 모두 발견됐다.
21일 소방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0분쯤 고삼저수지 어업계 회원들이 저수지 내 부유물을 치우다 수면 위로 떠오른 실종자의 시신을 발견했다.
지난 18일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중 호우가 내리던 당시 안성시 고삼면 고삼저수지 낚시터에서 나오던 배가 전복되는 사고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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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발생 사흘 만에 실종자 수색 마무리
최근 폭우 속에서 발생한 경기 안성시 고삼저수지 보트 전복 사고의 실종자 시신 2구가 모두 발견됐다.
21일 소방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0분쯤 고삼저수지 어업계 회원들이 저수지 내 부유물을 치우다 수면 위로 떠오른 실종자의 시신을 발견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과 경찰은 오전 7시 30분쯤 인양을 완료하고 9시쯤 지문 확인 등을 통해 해당 시신이 지난 18일 배가 전복되면서 실종된 A(45)씨의 시신인 것으로 확인했다.
함께 실종됐던 낚시터 관계자 B(66)씨의 시신이 전날 발견된 데 이어 추가로 A씨의 시신이 발견되면서 실종자 수색은 마무리됐다. A씨와 B씨의 시신은 장례식장으로 옮겨졌다.
지난 18일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중 호우가 내리던 당시 안성시 고삼면 고삼저수지 낚시터에서 나오던 배가 전복되는 사고가 났다.
A씨와 동생 C(44)씨는 좌대에서 낚시를 하던 중 비바람이 거세지자 철수를 위해 낚시터 관계자를 불렀고, 함께 배를 타고 뭍으로 나오다가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C씨는 스스로 탈출했지만, A씨와 B씨는 물살에 휩쓸려 실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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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인 기자 parki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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