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명 중·경상' SUV-승용차 충돌..70대 운전자, 음주측정 거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6명의 중·경상자가 낸 제주 한경면 교차로 교통사고 운전자 중 한 명이 음주측정을 거부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A씨가 운전한 윈스톰 SUV 차량이 전날(20일) 오후 2시 37분께 제주시 한경면 고산3교차로 인근 도로에서 좌회전하다가 맞은 편에서 직진으로 주행하던 K3 승용차와 충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세 차례에 걸쳐 음주측정을 요구했으나, A씨는 이에 불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6명의 중·경상자가 낸 제주 한경면 교차로 교통사고 운전자 중 한 명이 음주측정을 거부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21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측정 거부) 혐의로 70대 후반 A씨를 입건했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A씨가 운전한 윈스톰 SUV 차량이 전날(20일) 오후 2시 37분께 제주시 한경면 고산3교차로 인근 도로에서 좌회전하다가 맞은 편에서 직진으로 주행하던 K3 승용차와 충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고 당시 차량 두 대엔 각각 3명 등 모두 6명이 탑승하고 있었는데, SUV에 타고 있던 70대 동승자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승용차에 타고 있던 30대 여성 2명도 다리와 발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병원으로 이송된 3명을 제외한 A씨 등은 타박상 등 경미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세 차례에 걸쳐 음주측정을 요구했으나, A씨는 이에 불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채혈의 경우에도 운전자 동의가 필요해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A씨에게서 술냄새가 났다"고 전했습니다.
상대 승용차 운전자인 30대 여성은 음주 측정 결과 혈중알코올 수치가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도로교통법상 경찰의 음주측정에 응하지 않은 경우 1년 이상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 원 이상 2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Copyright © JI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모르면손해] '섬 속의 섬' 우도서 다회용컵 음료 구매 시 1000 원 할인
- “한창인데” 중장년 여성-남성 임금격차 100만원↑.. ‘빈곤노인 막을 일자리 필요’
- "곧 착공" 사업비 1조원 규모 제주 오등봉 민간특례사업 협상 타결
- 전 부인과 돈 문제로 다투다 흉기 휘두른 60대 구속
- “원도심? 아니 이러다 ‘빈 도심’ 되겠네” 손님은 어디가고, 점포만 남아.. “장사 안돼, 세입
- 군인 손님 재룟값만 받았더니.. 제주 식당 사장님 '울컥'한 사연 [솎보이슈]
- 신호 대기 중인 차량 '쾅'.. 잡고 보니 무면허 불법체류 중국인
- "몸보신에 좋아서?" 올무 300개에 사냥개까지.. 2년 넘게 오소리, 꿩 잡은 밀렵꾼
- "바가지 없앤다" 제주 해수욕장 파라솔 요금 '2만 원' 통일
- 국힘 전대 폭로전 파장에 한동훈 "죄송", 조국 "범죄 자백쇼 고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