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수·타이완 갈등 속 日 의원들 잇달아 中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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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회의원들이 잇달아 중국을 찾으면서 양국 '의원외교'가 재개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집권 자민당 모리야마 히로시 총무회장이 19일부터 23일까지 중국을 방문해 일본산 농산물 교역 문제 등을 논의한다고 전했습니다.
신문은 일본 국회의원들이 최근 중국을 잇달아 방문하는 건 원전 오염수 방류와 타이완 문제 등으로 갈등이 고조되는 걸 방지하려는 의도라고 풀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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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회의원들이 잇달아 중국을 찾으면서 양국 '의원외교'가 재개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집권 자민당 모리야마 히로시 총무회장이 19일부터 23일까지 중국을 방문해 일본산 농산물 교역 문제 등을 논의한다고 전했습니다.
신문은 자민당 4대 요직을 맡은 의원이 중국에 간 건 2019년 니카이 도시히로 당시 간사장 이후 5년 만에 처음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 소속 가이에다 반리 중의원 부의장도 22일부터 26일까지 중국을 방문하는데, 참의원과 중의원을 통틀어 현직 의장, 부의장이 중국을 찾는 것은 6년 만입니다.
이에 앞서 자민당 하시모토 가쿠 의원은 고노 요헤이 전 중의원 의장, 기업 간부들과 함께 이번 달 초순 중국을 방문해 허리펑 국무원 부총리와 면담했습니다.
신문은 일본 국회의원들이 최근 중국을 잇달아 방문하는 건 원전 오염수 방류와 타이완 문제 등으로 갈등이 고조되는 걸 방지하려는 의도라고 풀이했습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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