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채상병 특검은 받고, 한동훈 특검은 안 받을 방법 없어"
송혜수 기자 2024. 7. 21.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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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가 "채상병 특검은 받고 한동훈 특검은 안 받을 방법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원 후보는 오늘(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동훈 후보를 향해 야당은 '당당하니 본인의 특검도 받을 것'이라며 조롱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한 후보는 '우리'가 되고 '동지'가 되는 정치의 기본조차 깨닫지 못하고 있다"며 "100일만 쓰고 버리기에 아까운 것이 아니라, 100일은 너무 길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원 후보가 언급한 100일은 한 후보가 지난 총선 당시 당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지낸 기간을 말한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원 후보는 어제(20일)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제3자 추천안이라는 걸 내세워 특검을 받자는 한 후보의 주장은 민주당의 음모에 가담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국회 청문회에 출석한 박정훈 대령은 '임성근 사단장을 빼라는 얘기는 들은 적 없다'고 진술했다"며 "이런데도 특검을 해야 하느냐"고 했습니다.
한편 국민의힘은 어제 전당대회 당원 선거인단 모바일 투표를 마감했습니다. 이제 오늘부터 내일(22일)까지 이틀간 당원 대상 전화 자동응답시스템(ARS)과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마치고 23일 전당대회에서 최종 투표결과를 발표합니다. 이때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1·2위를 대상으로 오는 28일 결선을 치르게 됩니다.
원희룡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가 "채상병 특검은 받고 한동훈 특검은 안 받을 방법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원 후보는 오늘(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동훈 후보를 향해 야당은 '당당하니 본인의 특검도 받을 것'이라며 조롱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한 후보는 '우리'가 되고 '동지'가 되는 정치의 기본조차 깨닫지 못하고 있다"며 "100일만 쓰고 버리기에 아까운 것이 아니라, 100일은 너무 길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원 후보가 언급한 100일은 한 후보가 지난 총선 당시 당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지낸 기간을 말한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원 후보는 어제(20일)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제3자 추천안이라는 걸 내세워 특검을 받자는 한 후보의 주장은 민주당의 음모에 가담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국회 청문회에 출석한 박정훈 대령은 '임성근 사단장을 빼라는 얘기는 들은 적 없다'고 진술했다"며 "이런데도 특검을 해야 하느냐"고 했습니다.
한편 국민의힘은 어제 전당대회 당원 선거인단 모바일 투표를 마감했습니다. 이제 오늘부터 내일(22일)까지 이틀간 당원 대상 전화 자동응답시스템(ARS)과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마치고 23일 전당대회에서 최종 투표결과를 발표합니다. 이때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1·2위를 대상으로 오는 28일 결선을 치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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