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중전마마 앞에서 얼마나 조아렸을까"…김건희 檢 조사 직격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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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신임 대표는 21일 검찰의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명품가방 수수 관련 비공개 조사 소식에 "중전마마 앞에서 얼마나 조아렸을까"라고 비꼬았다.
조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검찰이 도이치모터스, 명품백 수사를 위해 정부 보안청사에서 김 여사를 소환 조사했다고 한다"며 "(검찰은) 중전마마에게 무혐의 처분을 내리면 어떤 혜택을 주어질지 상상하면서 흐뭇해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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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신임 대표는 21일 검찰의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명품가방 수수 관련 비공개 조사 소식에 "중전마마 앞에서 얼마나 조아렸을까"라고 비꼬았다.
조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검찰이 도이치모터스, 명품백 수사를 위해 정부 보안청사에서 김 여사를 소환 조사했다고 한다"며 "(검찰은) 중전마마에게 무혐의 처분을 내리면 어떤 혜택을 주어질지 상상하면서 흐뭇해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2008년 당선인 신분으로 특검 조사를 받았던 당시의 '꼬리곰탕 특검' 논란을 소환했다. 당시 특검은 다스·BBK 수사를 진행하며 이 전 대통령과 저녁식사로 꼬리곰탕을 함께 시켜 먹었다. 이후 특검은 이 전 대통령에게 제기된 의혹을 무혐의 처분했다.
조 대표는 "이 전 대통령의 다스·BBK 수사, (검찰은) 꼬리곰탕만 대접하고 무혐의 처분했고 '꼬리곰탕 수사'라는 오명을 얻었다"며 "수사 책임자 김홍일 검사(전 방송통신위원장)는 이 전 대통령으로부터 훈장을 받았으나 이후 수사가 엉터리였고 이 전 대통령이 실소유주임은 다 밝혀졌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조 대표는 "대한민국 검찰은 윤석열과 김건희 앞에서는 바로 멈춘다. 그들에게 윤석열은 여전히 인사권을 가진 '보스'이고 김건희는 V0"라며 "참고로 윤석열은 김홍일 밑에서 수사를 배웠다. 현재 검찰 수사팀이 자기 스승 김홍일처럼 할 것이라고 확신, 나아가 조치하고 있을 것이다. 검찰 인사 및 기획 전문가 김주현 민정수석이 무얼 하고 있겠는가"라고 되물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최재훈 부장검사)와 형사1부(김승호 부장검사)는 전날 김 여사를 서울중앙지검 관할 내의 정부 보안청사로 소환해 대면조사 했다고 밝혔다. 조사는 비공개로 약 12시간에 걸쳐 이뤄졌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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