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2명 중 1명 차 있다…상반기 82만대 신규 등록

성석우 2024. 7. 21.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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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민 2명 중 1명이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6월 말 기준 자동차 누적등록대수가 2613만4000대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에 친환경(전기, 수소,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29만3000대 증가해 누적 241만3000대가 등록됐고, 내연기관 자동차는 10만7000대가 감소해 2353만9000대가 등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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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MI. 국토교통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우리나라 국민 2명 중 1명이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6월 말 기준 자동차 누적등록대수가 2613만4000대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말 대비 0.7%가 늘어난 수준으로, 우리나라 인구 1.96명당 1대의 자동차를 보유한 셈이다.

올 상반기에만 82만3000대가 신규로 등록됐다. 차종별로는 승용차 71만3000대, 승합차 1만2000대, 화물 9만4000대, 특수 4000대였다.

누적등록수는 올 상반기 2613만4000대가 등록됐다. 차종별로는 승용 2158만9000대, 승합 67만9000대, 화물 372만5000대, 특수 14만1000대로 집계됐다.

규모별로는 경형 223만7000대, 소형 32만대, 중형 1355만3000대, 대형 714만4000대로 나타났다.

연료별로는 휘발유 1239만대, 경유 929만9000대, LPG 184만9000대, 하이브리드 177만1000대, 전기 60만7000대, 수소 3만6000대, 기타 18만2000대로 내연기관 차량수가 많았다.

올해 상반기에 친환경(전기, 수소,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29만3000대 증가해 누적 241만3000대가 등록됐고, 내연기관 자동차는 10만7000대가 감소해 2353만9000대가 등록됐다.

임월시 국토부 자동차운영보험과장은 "경유차가 지난 2021년부터 감소하기 시작했는데 최근 감소세가 가팔라지는 반면 친환경 자동차 중에는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증가세가 뚜렷하다”면서 “자동차 등록 추세를 기준으로 우리나라 자동차 시장의 변화를 가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자동차 #하이브리드 #국토부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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