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별내선 지하철 추가 운행·버스 노선 신설

다음 달 지하철 8호선 연장구간인 별내선 개통을 앞두고 서울시가 혼잡 관리 비상대책을 추진합니다.

서울시는 다음 달 10일 개통 때부터 예비열차 2대를 투입해 평일 출근 시간대 암사역 출발 열차를 2회 추가 운영하고, 잠실역을 기준으로는 운행 횟수를 5회씩 늘린다고 밝혔습니다.

8호선 암사역 주변 지하철역과 주요 지점을 지나는 시내버스 노선 1개도 신설합니다.

시는 증편 운행으로 별내선 개통 시 예상 혼잡도가 최고 180%에서 150% 수준으로 낮아질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또, 중장기적으로는 경기도 등과 함께 다른 노선 예비 열차를 개조 해 1년 내로 조기 증차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정부에 신규 열차 제작 국비 지원도 요청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더불어 주요 역에 혼잡 관리 요원을 확대 배치하고 서울교통공사 공식 앱을 통해 실시간 열차 운행과 혼잡도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현아 (kimha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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