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북한 오물풍선 살포에 맞대응..."대북확성기 전면 시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이 21일 오전 대남 오물 풍선을 또 살포하자 군 당국이 맞대응에 나섰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우리 군은 수차례 경고한 바와 같이 오늘 오후 1시부로 대북확성기 방송을 전 전선에서 전면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은 오전부터 대남 오물 풍선을 살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21일 오전 대남 오물 풍선을 또 살포하자 군 당국이 맞대응에 나섰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우리 군은 수차례 경고한 바와 같이 오늘 오후 1시부로 대북확성기 방송을 전 전선에서 전면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은 오전부터 대남 오물 풍선을 살포했다.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는 지난 18일 이후 3일 만이다.
군은 이날까지 나흘째 서부·중부·동부전선에 배치된 고정식 확성기를 릴레이식으로 돌아가며 제한적으로 방송했다. 그러나 오후 1시부터 가동을 확대해, 전방 지역의 모든 확성기를 동시에 전면 가동하는 방식으로 전환했다.
합참은 "집중호우로 인해 우리 국민 뿐만 아니라 북한 주민들에게도 심대한 피해가 있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북한군은 저급하고 치졸한 행위를 반복하고 있다"며 "북한군이 자행하고 있는 전선지역에서의 긴장고조 행위는 오히려 북한군에게 치명적 대가로 돌아갈 수 있다"며 "이러한 사태의 모든 책임은 전적으로 북한 정권에 있다"고 경고했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Copyright © 한경비즈니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9월까지 ‘풀 예약’...서울 최고 핫플레이스 떠오른 ‘이 호텔’
-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
- "엔비디아vs테슬라 지금 사도 될까?"…애널리스트 10인의 답은
- 친족 성폭력 13세 이하 피해자 79%···친부 가해 58%
- 김건희 여사, 어제 검찰 자진 출석...13시간 조사받았다
- "회장님이 사고쳤다"...난리 난 '이 회사'
- 와르르 무너진 ‘공든 탑’...세계 1위 회사의 추락
- "외국인 없인 안 돌아가요"···기업 73%, '외국인 채용 하고 싶다'
- 이마트 최대 실적, 트레이더스가 다했다
- 주식으로 돈벌기 힘드네...트럼프발 악재에 '비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