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강원 경선 이재명 90%·김두관 8%…최고위원 정봉주·김병주 순

추재훈 2024. 7. 21.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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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차기 지도부를 뽑는 8·18 전국당원대회 강원 지역 경선에서 이재명 대표 후보가 90%의 득표율을 얻어 압승했습니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21일) 강원도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열린 강원도당 합동연설회에서, 강원도당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 결과 이 후보가 5,321표로 90.02%를 득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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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차기 지도부를 뽑는 8·18 전국당원대회 강원 지역 경선에서 이재명 대표 후보가 90%의 득표율을 얻어 압승했습니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21일) 강원도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열린 강원도당 합동연설회에서, 강원도당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 결과 이 후보가 5,321표로 90.02%를 득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김두관 후보는 526표를 얻어 득표율 8.9%, 김지수 후보 64표를 얻어 득표율 1.08%였습니다.

앞서 민주당 선관위는 어제(20일)부터 이틀간 강원 지역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습니다.

이 후보는 어제 제주·인천 경선에서 누적 득표율 90.75%를 기록한 데 이어 오늘 강원에서도 압승을 거두며 대세론을 이어갔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연설에서 기본소득이 보장되는 세상과 재생 에너지의 중요성, 먹고 사는 문제 해결을 강조했습니다.

김두관 후보는 이재명 당 대표가 연임하면 정부·여당과 강 개 강 대치가 이어질거라며, 민생·경제 대연정으로 민생을 확실하게 챙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지수 후보는 미래세대의 안전을 책임질 대안 세력은 민주당이자 본인이이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최고위원 경선 결과는 정봉주 후보가 가장 많은 2,403표를 얻어 득표율 20.33%을 기록했고, 이어 김병주 후보 득표율 18.14%(2,144표), 전현희 후보 득표율 14.88%(1,759표)였습니다.

김민석 최고위원 후보는 12.48%(1,475표), 이언주 후보 12.14%(1,435표), 한준호 후보 10.3%(1,218표), 강선우 후보 6.4%(757표), 민형배 후보 5.34% (631표)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오후에는 대구시당·경북도당 공동 합동연설회를 열고 대구 경북지역 권리당원 투표 결과를 발표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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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재훈 기자 (mr.ch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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