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 세르비아 리그 개막전 '펄펄'…즈베즈다는 4-0 압승

박찬규 기자 2024. 7. 21.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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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 프로축구 FK 츠르베나 즈베즈다에서 활약 중인 황인범이 개막전에서 도움을 올리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즈베즈다는 20일(현지시각)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라이코 미티치 스타디움에서 열린 FK예딘스트보와의 2024-25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개막전에서 4-0 승리를 따냈다.

중앙 미드필더로 나선 황인범은 2-0으로 앞선 후반 8분 알렉산다르 카타이의 추가 골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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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이 세르비아 리그 개막전에서 맹활약했다. /사진=로이터
세르비아 프로축구 FK 츠르베나 즈베즈다에서 활약 중인 황인범이 개막전에서 도움을 올리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즈베즈다는 20일(현지시각)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라이코 미티치 스타디움에서 열린 FK예딘스트보와의 2024-25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개막전에서 4-0 승리를 따냈다. 7시즌 연속 자국 리그 정상에 오른 즈베즈다는 승격팀 예빈스트보를 상대로 압승했다.

중앙 미드필더로 나선 황인범은 2-0으로 앞선 후반 8분 알렉산다르 카타이의 추가 골을 도왔다.

축구 통계 업체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황인범의 패스 성공률은 97%에 달했으며 키 패스도 9회 기록하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이에 평점 9.3점으로 멀티 골을 넣은 셰리프 은디아에(8.6점)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다.

후반에는 황인범이 공격을 이끌었다. 황인범은 후반 24분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때리기도 했다.

지난달 K리그1 울산 HD에서 즈베즈다로 이적한 설영우는 어깨 수술 여파로 출전하지 못했다.

박찬규 기자 sta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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