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北 오물풍선 살포에 "모든 전선 대북 확성기 전면 가동"

김동식 기자 2024. 7. 21.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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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계속되는 오물 풍선 살포에 대응, 우리 군이 전방 모든 전선에서 대북 확성기 방송을 전면 가동하기로 했다.

합동참모본부는 21일 "우리 군은 수차례 경고한 바와 같이 오늘 오후 1시부로 대북 확성기 방송을 전 전선에서 전면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은 지난 18일부터 매일 서부·중부·동부전선에 배치된 고정식 확성기를 순환하며 제한적으로 방송한 가운데 북한은 이날 오전 또다시 오물 풍선을 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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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 지역에 설치된 대북 확성기. 경기일보 DB

 

북한의 계속되는 오물 풍선 살포에 대응, 우리 군이 전방 모든 전선에서 대북 확성기 방송을 전면 가동하기로 했다. 

합동참모본부는 21일 "우리 군은 수차례 경고한 바와 같이 오늘 오후 1시부로 대북 확성기 방송을 전 전선에서 전면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은 지난 18일부터 매일 서부·중부·동부전선에 배치된 고정식 확성기를 순환하며 제한적으로 방송한 가운데 북한은 이날 오전 또다시 오물 풍선을 살포했다. 

합참은 "집중호우로 우리 국민뿐만 아니라 북한 주민들에게도 심대한 피해가 있는 상황에도 불구, 북한군은 저급하고 치졸한 행위를 반복하고 있다"며 "북한군이 자행하는 전선에서의 긴장 고조 행위는 오히려 북한군에게 치명적 대가로 돌아갈 수 있으며, 사태의 모든 책임은 전적으로 북한 정권에 있음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군의 활동을 면밀히 감시하고 있으며,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동식 기자 kds77@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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