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개장 10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관중석 보수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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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개장 10년이 되는 프로야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의 일부 시설 노후화가 진행됨에 따라 보수 여부를 검토한다.
광주시는 KIA 타이거즈 구단이 챔피언스필드 관중석 파손과 내·외부 벽면 색바램 현상으로 인한 보수를 요청해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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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매진 18번…역대 최다 관중 기록 가능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시가 개장 10년이 되는 프로야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의 일부 시설 노후화가 진행됨에 따라 보수 여부를 검토한다.
광주시는 KIA 타이거즈 구단이 챔피언스필드 관중석 파손과 내·외부 벽면 색바램 현상으로 인한 보수를 요청해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KIA 구단은 관중석 일부가 파손돼 부상 위험이 있으며 경기장 내·외부 도색이 벗겨지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광주시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는 경기장 보수가 필요한지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관중석 전면교체와 내·외부 도장공사 예산은 25억원으로 추정했다.
또 광주시는 챔피언스필드가 개장 10년이 됨에 따라 안정성 여부 등 전체 시설 점검을 위한 용역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KIA 타이거즈가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는 광주시 400억원, 국비 300억원, 기아차 3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 2014년 2월 완공돼 같은해 4월 1일 NC 다이노스와 첫 경기를 치렀다.
관중석 규모는 2만500석이며 기아차가 건설비 300억원을 투자한 대가로 2014년부터 2039년까지 25년동안 운영한다.
관중수는 2014년 66만3430명, 2015년 71만141명, 2016년 77만3499명, 11번째 우승을 차지했던 2017년 100만 관중을 돌파했다.
꾸준하게 평균 70~80만명을 기록했던 관중수는 올시즌 급증해 지난 18일까지 홈경기 43경기 중 18경기가 매진을 기록하는 등 75만여명이 경기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돼 개장 이후 두번째 100만관중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 부분적인 파손은 운영권을 가지고 있는 기아차가 보수 하지만 전면적인 보수는 광주시가 하도록 협약이 맺어져 있다"며 "현장 점검 등을 통해 보수가 필요한지 여부를 파악하고 협약내용을 검토해 예산 집행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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