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산시성 폭우로 고속도로 다리 붕괴…12명 사망·31명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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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산시성에서 폭우로 고속도로 교량이 붕괴되면서 12명이 사망하고 31명이 실종됐다.
21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 보도를 보면, 중국 북중부에 있는 산시성 상뤄시 단닝고속도로의 교량 일부가 지난 19일 저녁 붕괴하면서 12명이 사망하고 30명 넘게 실종됐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사고 사실을 보고받고 실종자 구조에 총력을 기울이고 "주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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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20여대와 40여명이 강물에 떠내려가
중국 산시성에서 폭우로 고속도로 교량이 붕괴되면서 12명이 사망하고 31명이 실종됐다.
21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 보도를 보면, 중국 북중부에 있는 산시성 상뤄시 단닝고속도로의 교량 일부가 지난 19일 저녁 붕괴하면서 12명이 사망하고 30명 넘게 실종됐다. 계속된 폭우가 홍수로 발전해 총 366m에 이르는 고속도로 교량 중 약 40m가 붕괴했고, 차량 20여대와 40여명이 강물에 떠내려갔다.
중국 당국은 지역 주민의 지원 속에 실종자 구조 및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900여명의 구조 인원과 90대의 구조 차량, 20대의 보트가 동원됐다. 중국 매체들은 피해자 1명이 구조됐지만 실종자가 31명에 달한다고 전날 밤 밝혔다. 강물에 휩쓸린 차량은 승용차 17대, 화물차 8대이다. 이 중 7대만 위치가 확인됐을 뿐, 나머지 18대는 수색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사고 사실을 보고받고 실종자 구조에 총력을 기울이고 “주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베이징/최현준 특파원
haoju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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