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바다로 떠내려가" 제주서 패들보드 이용객 3명 구조

오영재 기자 2024. 7. 21.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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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상에서 패들보드를 타다 표류하던 레저객 3명이 해경에 구조됐다.

21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33분께 제주시 한림읍 월령포구 인근 해상에서 패들보드 2대가 먼 바다로 떠내려 가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연안구조정을 이용해 해상에 떠있던 A(30대)씨를 구조했다.

해경은 약 10분 뒤 월령포구 해상에 익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1명을 안전해역으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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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20일 오후 제주시 한림읍 월령포구 해상에서 패들보드 레저객 3명이 표류하는 사고가 발생해 해경이 구조에 나서고 있다. (사진=제주해양경찰서 제공) 2024.07.21. 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제주 해상에서 패들보드를 타다 표류하던 레저객 3명이 해경에 구조됐다.

21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33분께 제주시 한림읍 월령포구 인근 해상에서 패들보드 2대가 먼 바다로 떠내려 가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연안구조정을 이용해 해상에 떠있던 A(30대)씨를 구조했다. 이어 인근 사업장 제트스키를 통해 B(30대)씨를 구조했다.

해경은 약 10분 뒤 월령포구 해상에 익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1명을 안전해역으로 옮겼다.

이들은 모두 패들보드를 타던 중 조류에 의해 떠내려가거나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안전한 물놀이와 수상레저 활동을 위해 구명조끼를 꼭 착용하고 안전요원이 배치된 곳에서 즐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yj434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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