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미쳤다! 살라 대체자로 '日 특급 재능' 이적료 984억+연봉 227억 준비...일본 역대 최고 금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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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보 타케후사가 리버풀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팀 토크'는 일본 현지 보도를 인용해, 리버풀이 쿠보의 영입에 6500만 유로(약 984억 원)라는 어마어마한 금액의 제안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팀 토크'는 "리버풀이 준비한 금액은 쿠보의 바이아웃 금액보다 500만 유로(약 75억 원)가 더 높은 금액이다. 그렇게 되면 쿠보는 역대 가장 비싼 일본 선수가 될 뿐만 아니라, 역대 가장 높은 급여를 받는 일본 선수가 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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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쿠보 타케후사가 리버풀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팀 토크'는 일본 현지 보도를 인용해, 리버풀이 쿠보의 영입에 6500만 유로(약 984억 원)라는 어마어마한 금액의 제안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일본 국적의 쿠보는 최고 재능을 가졌다고 평가 받는다. 주로 윙어로 뛰거나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를 소화한다. 어린 시절 바르셀로나에서 이승우, 백승호, 장결희와 함께 성장했다. '라 마시아' 출신답게 킥력이 정확하고 돌파와 드리블에도 강점을 갖췄다. 약점으로는 피지컬 면에서 부족하지만 성장을 거듭하며 기복도 점차 줄여 나갔다.
바르셀로나를 떠나 일본 J리그에서 뛰면서 경험을 쌓았다. 재능을 꽃피운 쿠보를 레알 마드리드가 눈여겨봤다. 성공적으로 유럽에 복귀하는 듯 했지만, 경쟁은 쉽지 않았다.
결국 임대 생활을 전전했다. 마요르카로 떠나 1년 동안 리그 5경기에 출전해 4골 4도움을 올렸다. 이후 비야레알과 헤타페를 거쳐 2021-22시즌 다시 마요르카로 돌아왔고, 이 시기 이강인과 한솥밥을 먹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소시에다드가 쿠보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다. 쿠보도 이에 동의했다. 쿠보는 이적료 600만 유로(약 86억 원)와 5년 계약으로 완전이적에 성공했다. 소시에다드로 향한 쿠보의 기량은 만개했다. 첫 시즌 모든 공식전 44경기에 출전해 9골 9도움을 올렸고, 라리가에서 뛴 아시아인 최다 득점을 달성했다. 지난 시즌엔 다소 입지가 줄었다. 교체와 선발을 오가며 리그 30경기에서 7골 4도움을 기록했다.
그럼에도 타 클럽들의 관심이 폭발하자, 소시에다드는 적극적으로 쿠보를 지키려 했다. 지난 2월에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소시에다드와 쿠보가 2028-29시즌이 끝날 때까지 계약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쿠보와 호킨 아페리바이 회장은 새로운 계약에 서명하면서 계속해서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양측의 열망을 충족시켰다”고 계약 연장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이 5년 남았지만, 리버풀이 다시 연결됐다. 리버풀은 올 여름을 끝으로 살라가 이탈할 가능성이 있어, 이에 대비하는 중이다. '팀 토크'는 “리버풀이 준비한 금액은 쿠보의 바이아웃 금액보다 500만 유로(약 75억 원)가 더 높은 금액이다. 그렇게 되면 쿠보는 역대 가장 비싼 일본 선수가 될 뿐만 아니라, 역대 가장 높은 급여를 받는 일본 선수가 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보도에 따르면 쿠보는 리버풀과 연봉 1500만 유로(약 227억 원)의 계약을 작성했다고 주장한다. 현재 그보다 더 많은 돈을 받는 유일한 리버풀 선수는 모하메드 살라다”고 덧붙였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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