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노사, 공장 건설 현장에 빙수차

허지윤 기자 2024. 7. 21.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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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연말 준공 목표로 인천 송도에 항체약물접합체(ADC, Antibody Drug Conjugate) 생산 시설을 건설 중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건설 현장 협력사 기술인 900여명에게 시원한 빙수와 추로스 세트를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21일 전했다.

회사는 "무덥고 습한 장마 기간 세계 최고의 ADC 공장 건설을 위해 밤낮으로 노력 중인 건설 협력사 기술인 900여명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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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서기 건설 현장 기술인 900여명 격려…상생 협력”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9일 노사 관계자들이 인천 송도 공장 건설 현장 협력사 기술인들을 위한 ‘삼바 빙수 차’ 행사를 진행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올해 연말 준공 목표로 인천 송도에 항체약물접합체(ADC, Antibody Drug Conjugate) 생산 시설을 건설 중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건설 현장 협력사 기술인 900여명에게 시원한 빙수와 추로스 세트를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21일 전했다.

회사는 “무덥고 습한 장마 기간 세계 최고의 ADC 공장 건설을 위해 밤낮으로 노력 중인 건설 협력사 기술인 900여명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했다”고 전했다.

김민수 성도이엔지 기술인은 ”잠시나마 더위를 잊을 수 있어 감사하다”며 “공장이 적기에 가동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이규호 삼성바이오로직스 피플센터장과 백재성 노조위원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CDMO로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많은 협력사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상생협력 관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ADC는 암세포에 결합하는 항체에 약물(페이로드)을 링커로 연결한 형태로,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공격하는 ‘유도미사일 항암제’다. 시장조사기관 이벨류에이트파마에 따르면 ADC 시장 규모는 2023년 100억달러(약 13조9150억원)에서 오는 2028년 280억달러(약 38조9620억원)로 커질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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