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에게 배우는 당구 교실' 韓 국가대표, 청소년 위해 재능 기부

국가대표 당구 선수들의 일일 강사 프로그램 '스타에게 배우는 당구교실' 모습. 대한당구연맹

당구 국가대표들이 청소년들을 위해 재능 기부에 나섰다.

대한당구연맹은 21일 "국가대표 당구 선수들의 일일 강사 프로그램 '스타에게 배우는 당구교실'을 지난 19일 경기도 일산 자이언트 당구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 금천교육복지센터, 고양 쉴가아동지역센터, 부천 행복플러스복지원 청소년 25명이 캐롬 박정현, 허채원과 포켓 진혜주, 김보건, 고태영, 김수웅 등 선수들로부터 지도를 받았다.

선수들은 원 포인트 레슨과 문답 형식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사인회와 '나만의 캐리커쳐' '나만의 에코백 만들기' 등 다채로운 행사도 열렸다.

'스타 선수에게 배우는 당구교실'은 행복나눔당구교실의 일환으로 열리는 행사다. 국내 대표 선수들이 참여해 청소년들에게 당구의 매력을 전달하고 직업 탐구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복나눔당구교실은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당구연맹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정 후원을 한다. 다양한 당구 활동을 통해, 소외 계층 청소년 및 다문화 청소년의 건전한 체육 활동 여건을 조성하고 희망과 행복이 있는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