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성로 ‘관광특구’ 지정…상권 부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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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에서 유동 인구가 가장 많은 중구 동성로 일대가 지역 최초로 '관광특구'로 지정됐다.
대구시는 동성로가 관광특구로 지정·고시돼 국비지원사업 추진 등 혜택을 받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특구 지정을 발판으로 동성로 일대를 문화관광 핵심지역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동성로는 관광특구 지정에 따라 관광진흥개발기금 우대금리 융자지원, 관광특구 활성화 국비지원사업 추진, 옥외광고물 허가기준 완화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공개공지에서의 공연도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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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박천학 기자
대구지역에서 유동 인구가 가장 많은 중구 동성로 일대가 지역 최초로 ‘관광특구’로 지정됐다.
대구시는 동성로가 관광특구로 지정·고시돼 국비지원사업 추진 등 혜택을 받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대상 지역은 중구 동성로 및 약령시 주변 일대(면적 1.16㎢)이다. 현재 관광특구는 전국 13개 시·도에 34개가 있다.
시는 최근 상권 침체로 위기에 처한 이 지역 상권 부활을 위해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문화관광·상권·교통·도심 공간 등 4개 분야다. 시는 특구 지정을 발판으로 동성로 일대를 문화관광 핵심지역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동성로 활성화를 위해 관광 인프라 확충과 축제 개최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특히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 및 마케팅 지원, 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교육 및 컨설팅 지원 등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동성로는 관광특구 지정에 따라 관광진흥개발기금 우대금리 융자지원, 관광특구 활성화 국비지원사업 추진, 옥외광고물 허가기준 완화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공개공지에서의 공연도 가능해진다. 또 최상급 호텔에 외국인 전용 카지노 조성도 가능하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동성로는 대구의 심장이자 젊은이의 성지"라며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가 연계된 다채로운 관광콘텐츠를 개발해 대구를 대표하는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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