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강원 지역 경선 90% 압승…김두관 8.9%

임재우 기자 2024. 7. 21.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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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출을 위한 강원지역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90.02%의 득표율로 독주를 이어갔다.

이날 강원 지역순회 경선에서 이 후보에 이어 김두관 후보가 8.90%, 김지수 후보가 1.08%를 득표했다.

민주당 당대표·최고위원 후보들은 이날 오후 대구 지역에서 순회 경선을 이어간다.

전날 열린 제주·인천 지역 경선 합산 득표 결과, 이재명 후보는 90.75%, 김두관 후보는 7.96%, 김지수 후보는 1.29%를 득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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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후보 8.90%, 김지수 후보 1.08% 득표
최고위원은 정봉주·김병주·전현희 득표율 상위권
더불어민주당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지역순회 경선 둘째 날인 21일 오전 강원 홍천군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에서 이재명 당 대표 후보가 정견 발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21일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출을 위한 강원지역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90.02%의 득표율로 독주를 이어갔다.

이날 강원 지역순회 경선에서 이 후보에 이어 김두관 후보가 8.90%, 김지수 후보가 1.08%를 득표했다.

8명이 경합 중인 최고위원 강원지역 경선에서는 정봉주(20.33%), 김병주(18.14%), 전현희(14.88%), 김민석(12.48%), 이언주(12.14%), 한준호(10.30%), 강선우(6.40%), 민형배(5.34%) 후보 순으로 득표했다.

민주당 당대표·최고위원 후보들은 이날 오후 대구 지역에서 순회 경선을 이어간다. 전날 열린 제주·인천 지역 경선 합산 득표 결과, 이재명 후보는 90.75%, 김두관 후보는 7.96%, 김지수 후보는 1.29%를 득표했다.

민주당은 총 15차례에 걸친 지역 순회 경선 뒤, 다음달 18일 전국당원대회에서 당대표 1명과 최고위원 5명을 선출한다. 본경선 결과는 대의원 14%, 권리당원 56%, 국민 여론조사 30%를 합산해 결정한다.

임재우 기자 abbad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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