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가 영입한 이유 나왔다! 철벽수비 뽐낸 18세 초신성... 맨유 2-0 승리에 기여

박윤서 기자 2024. 7. 21.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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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니 요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고 첫 경기를 치렀다.

이날 경기는 18세 유망주 센터백 요로가 맨유 유니폼을 입고 뛴 첫 경기였다.

맨유는 지난 1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맨유는 요로가 합류했다는 사실을 전하게 되어 기쁘다. 2029년 6월까지 계약을 맺었고, 1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라며 요로의 영입을 공식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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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레니 요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고 첫 경기를 치렀다.

맨유는 21일 오전 0시 15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에든버러에 위치한 머레이필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인저스와의 친선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지난 로젠보리전에서 0-1 패배의 수모를 겪은 맨유. 지난 경기보다 주전 선수들이 많이 나섰다. 안드레 오나나가 골문을 지켰고, 제이든 산초와 아마드 디알로가 출전했다. 신입생 요로도 선발 명단에 포함됐다.

맨유는 전반 막바지 디알로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오른쪽 하프 스페이스에서 볼을 잡고 돌파하던 디알로는 왼발 감아차기로 반대편 골망을 갈랐다. 이후 후반전 유스 선수인 조 휴길의 쐐기 골까지 터졌다. 2-0으로 깔끔하게 승리를 따냈다.

이날 경기는 18세 유망주 센터백 요로가 맨유 유니폼을 입고 뛴 첫 경기였다. 맨유는 지난 1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맨유는 요로가 합류했다는 사실을 전하게 되어 기쁘다. 2029년 6월까지 계약을 맺었고, 1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라며 요로의 영입을 공식 발표한 바 있다.

요로는 선발로 출전해 조니 에반스와 호흡을 맞추며 맨유의 수비를 이끌었다. 긴 다리와 빠른 발로 상대 공격을 틀어막은 것은 물론 정확한 롱패스를 보여주며 빌드업에도 능한 모습이었다. 요로는 패스 성공률 92%(44/48), 정확한 롱패스 4회, 태클 성공률 100%(1/1), 걷어내기 1회, 리커버리 2회 등을 기록했다. 전반전 45분 만을 소화하고 교체 아웃됐다.

아직 프리시즌이라 몸 상태가 온전치는 않을 터. 그럼에도 요로는 맨유가 자신을 영입한 이유를 어느 정도 증명했다. 경기가 끝난 후 요로는 영국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정말 좋은 경기였다. 내 성과에 만족하고 앞으로도 그렇게 하기를 원한다. 동료들이 많이 도와주었고, 스태프들이 편안하게 해주었다. 그라운드에서 함께라서 좋다"라며 간단한 소감을 밝혔다.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유가 요로에게 거는 기대는 크다. 요로는 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앙 릴 주전으로 활약하며 리그앙 올해의 팀에 선정됐다. 특급 유망주라는 평가다. 라파엘 바란이 떠난 빈 자리를 메워줄 적임자다. 맨유는 요로가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호흡을 맞추며 좋은 수비를 펼치길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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