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테코글루 선택 받지 못한 토트넘 호위무사, 프랑스 마르세유 이적 임박…"개인 합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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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한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가 프랑스 마르세유 이적을 앞두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1일(한국시간) "속보다. 마르세유가 호이비에르와 계약에 근접했다. 선수와 합의가 거의 완료됐다"라고 전했다.
로마노 기자는 "마르세유가 호이비에르와 계약에 근접했다. 선수와 합의가 거의 완료됐다. 토트넘과 최종 세부 사항을 조율 중이다. 조만간 계약을 맺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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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한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가 프랑스 마르세유 이적을 앞두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1일(한국시간) "속보다. 마르세유가 호이비에르와 계약에 근접했다. 선수와 합의가 거의 완료됐다"라고 전했다.
호이비에르는 덴마크 국적의 미드필더다. 단단한 체격과 풍부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중원 싸움에 힘을 보태는 스타일이다. 특히 수비적인 능력에 큰 장점이 있다. 그는 바이에른 뮌헨, 아우크스부르크, 사우스햄튼 등을 거쳐 지난 2020-21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에 합류했다.
호이비에르는 토트넘에 합류하자마자 핵심 선수로 입지를 다졌다. 첫 시즌이었던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PL) 전 경기 풀타임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자기 관리와 실력이 없었다면 나올 수 없는 기록이었다.
이듬해에도 48경기 3골 4도움을 기록하며 주전 미드필더로 기용됐다. 2022-23시즌에도 44경기 5골 7도움을 만들며 토트넘 중원을 책임졌다.
그런데 지난 시즌 들어 상황이 급변했다. 토트넘에 새롭게 부임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전진성과 기술이 더 좋은 파페 사르와 이브 비수마를 주전 미드필더로 기용했다. 호이비에르에게도 출전 시간이 주어졌지만 팀 전술과 어울리지 않는 모습이었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부터 호이비에르의 이적설이 쏟아졌지만 결국 이적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이적설이 끊이지 않았다.
호이비에르의 에이전트가 직접 입을 열기도 했다. 그는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호이비에르가 팀을 떠날 수도 있냐는 질문에 "호이비에르는 단순히 실력만 뛰어난 선수가 아니라 매년 중요한 것을 위해 싸울 수 있는 인격을 갖춘 선수다. 때문에 큰 야망이나 프로젝트를 가진 팀에 반드시 속하게 될 것이다"라고 답했다.
원하는 팀의 방향에 대해선 "호이비에르는 매 시즌이 끝날 때마다 우승 트로피를 꿈꾸며 헛된 플레이를 하고 싶지 않다고 말한다. 이것이 그의 마음가짐이고 사명이다. 이미 많은 요청이 들어온 것은 사실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유로가 끝난 후 휴가 기간 동안 모든 가능성을 분석하고 함께 시간을 보낸 뒤 다음 장을 기대할 것이다. 어떤 팀이 호이비에르와 계약하든 좋은 거래일 것이라고 100% 확신한다"라고 덧붙였다.
결국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유력한 행선지는 마르세유다. 마르세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적극적이다. 이미 메이슨 그린우드를 영입했고, 아스널의 에디 은케티아를 노린다는 소문도 있다.
로마노 기자는 "마르세유가 호이비에르와 계약에 근접했다. 선수와 합의가 거의 완료됐다. 토트넘과 최종 세부 사항을 조율 중이다. 조만간 계약을 맺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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