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피격 전 아무도 문제 보고 안해…실수 저지른 것”

신지원 2024. 7. 21. 12: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자신에 대한 암살 시도와 관련해 비밀경호국(SS)의 부실 경호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현지 시각 20일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사건이 발생한 펜실베이니아 집회 당시 상황과 관련, "사전에 아무도 문제가 있다고 이야기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직접 경호의 문제점을 언급함에 따라 비밀경호국을 둘러싼 논란은 더욱 확산할 것으로 보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자신에 대한 암살 시도와 관련해 비밀경호국(SS)의 부실 경호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현지 시각 20일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사건이 발생한 펜실베이니아 집회 당시 상황과 관련, “사전에 아무도 문제가 있다고 이야기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이 같은 발언은 당국이 범행 60여 분 전 총격범 토머스 매슈 크룩스를 ‘요주의 인물’로 지목한 뒤 상황을 정리하지 못했으면서도, 트럼프 캠프에 이 같은 사실을 전달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한 것입니다.

당시 비밀경호국은 크룩스가 유세장 인근 건물의 지붕에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지만, 총격 때까지 약 20분간 아무런 대응도 하지 못했습니다.

이에 대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어떻게 그 건물 지붕에 사람이 올라갈 수 있고, 통보가 이뤄지지 않을 수 있나”라며 “(당국이) 실수를 저지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시 당국이 총격범이 지붕 위에 있었다는 사실을 자신에게 통보했다면 무대에 오르지 않고 15분이든 20분이든 상황이 정리될 때까지 기다렸을 것이라면서 “그러나 아무도 말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직접 경호의 문제점을 언급함에 따라 비밀경호국을 둘러싼 논란은 더욱 확산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신지원 기자 (4you@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