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역 14개 '골프장' 신설·확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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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역에 14개 골프장이 신설·확장을 추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전보다 골프가 대중화해 동호인이 증가하면서 이미 골프장이 포화상태인 수도권과 인접한 지역으로 수요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 체육계 관계자는 "골프의 대중화로 골프인구가 늘면서 골프장이 포화상태인 수도권을 넘어 충남에도 골프장 수요가 늘고 있다"며 "시군은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골프장을 고려하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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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역에 14개 골프장이 신설·확장을 추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전보다 골프가 대중화해 동호인이 증가하면서 이미 골프장이 포화상태인 수도권과 인접한 지역으로 수요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도에 따르면 도내는 지난 5월 기준 △9홀 2개 △18홀 7개 △27홀 4개 △36홀 1개 등 14개 골프장이 신설·확장을 진행하고 있다. 시군별로는 △천안시-18홀 1개, 36홀 1개 △공주시-18홀 2개 △보령시-9홀→18홀 확장 1개 △당진시-27홀 2개 △금산군-18홀 4개 △청양군-27홀 1개 △홍성군-27홀 1개 △예산군-9홀 1개다.
홍성군은 최근 지난해 산불로 피해를 입은 서부면에 민간사업자로부터 골프장 건설 제안서가 접수됐다고 발표했다.
민간사업자가 남당·어사·양곡·신리 일원 176만 4690㎡를 대상으로 제안해 계획위원회 자문을 시작으로 도시계획 변경을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홍성군은 죽도와 남당항으로 이어지는 지역에 골프장이 들어서면 상승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령시도 보령베이스 골프장 9홀을 18홀로 확대하는 절차를 진행 중이다. 대천리조트는 2023년 7월 현재 운영하고 있는 9홀 규모의 골프장 인근에 총사업비 514억 원을 투입 96만 4341㎡의 면적으로 9홀을 추가해 18홀 규모의 정규골프장을 2027년까지 건설한다고 밝혔다. 현재 골프장 증설을 위한 토지 매입을 완료해 다음 달 관광단지 지정과 조성계획이 승인되면 즉시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청양군은 골프장 조성을 진행하고 있다. 민간사업자는 충남 청양군 대치면 주정리 일원 143만㎡ 부지에 총 1100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지난해 김돈곤 청양군수는 "우선 18홀을 2023년 12월 중 착공하고 2026년 상반기까지 27홀을 마무리 계획"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내포신도시는 골프빌리지(예산군 삽교읍 목리, RB1~4블록, 5만5666㎡, 단독주택단지)와 함께 조성하는 퍼블릭골프장(예산군 삽교읍 목리 38만2455㎡)이 지난 2022년 6월 착공했다.
일반적으로 골프장은 면적이 적은 광역시보다는 도 단위에 많이 들어서고 있다. 충남의 경우 이 가운데 가장 적은 26개(경찰, 군부대 골프장 제외)다. 다른 도는 2022년 기준 △경기 156개 △강원 60개 △경북 56개 △충북·전남·경남·제주 각 41개 △전북 28개로 집계됐다.
충남은 이중 태안이 6개(27홀 1, 18홀 5)로 가장 많은 골프장이 위치해 있다.
이밖에도 △천안 4개(27홀 1, 18홀 5) △공주 3개(18홀 1, 9홀 2) △보령 2개(9홀 2) △아산 2개(27홀 1, 18홀 1) △서산 1개(18홀 1) △논산 2개(18홀 1, 9홀 1) △당진 3개(30홀 1, 18홀 1, 9홀 1) △금산 1개(18홀 1) △부여 2개(27홀 1, 18홀 1)가 각각 있다.
한 체육계 관계자는 "골프의 대중화로 골프인구가 늘면서 골프장이 포화상태인 수도권을 넘어 충남에도 골프장 수요가 늘고 있다"며 "시군은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골프장을 고려하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시군의 골프협회 관계자들은 "코로나19 이후 회원 수가 증가했다. 실제로 골프인구가 느는 추세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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