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의회 의장단 만난 서거석 교육감 “정책 동반자로 함께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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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이 학생의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2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서 교육감은 전날 전주의 한 카페에서 학생의회 의장단과 정담회를 가졌다.
서거석 교육감은 "학생들이 스스로 전북교육 정책 발굴 및 수립에 참여하는 것은 자율과 책임 의식을 지닌 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된다"면서 "전북교육 대전환 2주년을 맞이해 전북학생의회가 정책 동반자로서 함께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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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이 학생의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2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서 교육감은 전날 전주의 한 카페에서 학생의회 의장단과 정담회를 가졌다. 이날 정담회에는 전북학생의회 의장단 8명과 지역학생의회 의장단 22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전북교육 대전환 2년을 맞아 전북학생의회의 의정활동 내용을 공유하고, 전북교육정책에 대한 학생의원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담회는 지역 학생들의 이야기(영상) 상영과 학생의회 상반기 운영 사례 나눔, 공감 토크 등으로 진행됐다.
‘지역 학생들의 이야기’ 시간에는 학교생활의 어려운 점 등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가 오갔다. 서 교육감이 전북교육 정책에 대해 학생들이 보내온 영상을 시청하고, 소감을 밝히는 시간도 가졌다.
‘공감 토크’는 사회자가 주제어를 제시하면 각자의 경험이나 생각을 진솔하게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제시된 주제어로는 △꿈과 미래 △취미와 여가 △일상의 소소한 행복 △친구와의 관계 △학교 밖 세상 △이성교제 △학교생활과 성적 △학생의회 활동 등이 다루어졌다.
오현서 전북학생의회 의장은 “전북학생의회와 지역학생의회가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준 교육감님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학생의회는 전북교육 발전을 위해 우리들이 할 수 있는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것이다. 교육감님께서도 학생들의 의견에 귀 기울여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서거석 교육감은 "학생들이 스스로 전북교육 정책 발굴 및 수립에 참여하는 것은 자율과 책임 의식을 지닌 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된다"면서 "전북교육 대전환 2주년을 맞이해 전북학생의회가 정책 동반자로서 함께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학생의회는 학생을 교육의 주체로 존중하면서 학교 운영에 학생 참여를 보장하기 위한 차원에서 지난해 처음 꾸려졌다.
‘학생중심 미래교육’을 기치로 내건 서거석 교육감의 핵심공약 중 하나이기도 하다. 학생의회는 지난해 8건, 올 상반기엔 5건의 정책을 제안한 바 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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