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친환경車 29만대↑…내연車 10만7000대↓

이정혁 기자 2024. 7. 21. 11: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 상반기 우리 국민 2명 중 1명은 자동차를 보유하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친환경차는 29만대 늘어난 반면 내연차는 약 11만대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말 기준 자동차 누적등록대수가 2613만4000대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다만 올해 상반기에 친환경(전기, 수소,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29만3000대 증가해 누적 241만3000대가 등록됐다.

내연기관 자동차는 10만7000대가 감소해 2353만9000대가 등록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서울시가 13일부터 수소 승용차 구매 지원 신청을 받는다. 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는 차종은 현대자동차의 중형 SUV '넥쏘'로 구매자는 3천250만원의 보조금과 세제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차량 구매 시 지원되는 보조금 외에도 개별소비세 400만원, 지방교육세 120만원, 취득세 140만원 등 최대 660만원의 세제감면과 함께 공영주차장 주차요금과 고속도로 통행료 50% 할인, 남산터널 혼잡통행료 면제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수소충전소에 /사진=(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올 상반기 우리 국민 2명 중 1명은 자동차를 보유하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친환경차는 29만대 늘어난 반면 내연차는 약 11만대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말 기준 자동차 누적등록대수가 2613만4000대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말과 비교해 0.7%가 증가한 수치로, 우리나라 인구 1.96명당 1대의 자동차를 보유한 수준이다.

올 상반기에만 82만3000대가 신규로 등록됐다. 차종별로는 승용차 71만3000대, 승합차 1만2000대, 화물 9만4000대, 특수 4000대 등의 순이었다.

누적등록수는 올 상반기 2613만4000대로 조사됐다. 차종별로는 승용 2158만9000대, 승합 67만9000대, 화물 372만5000대, 특수 14만1000대다.

구체적으로 경형 223만7000대, 소형 32만대, 중형 1355만3000대, 대형 714만4000대 등의 순이다. 연료별로는 휘발유 1239만대, 경유 929만9000대, LPG 184만9000대, 하이브리드 177만1000대, 전기 60만7000대, 수소 3만6000대, 기타 18만2000대로, 아직 내연기관 차량수가 많았다.

다만 올해 상반기에 친환경(전기, 수소,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29만3000대 증가해 누적 241만3000대가 등록됐다. 내연기관 자동차는 10만7000대가 감소해 2353만9000대가 등록됐다.

임월시 국토부 자동차운영보험과장은 "경유차가 지난 2021년부터 감소하기 시작해 최근 감소세가 지속되는 반면 친환경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증가세가 뚜렷하다"고 밝혔다.

이정혁 기자 utopia@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