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C 3사, `MS발 IT대란` 복구 후 정상 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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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를 덮친 마이크로소프트(MS) 클라우드발 '정보기술(IT) 대란'의 여파로 마비된 저비용항공사(LCC) 3사의 IT 서비스가 완전 복구되며 정상 운항 중이다.
2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IT 시스템 오류가 발생한 제주항공, 이스타항공, 에어프레미아의 발권·예약 시스템은 전날 오전 복구된 이후 정상 작동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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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를 덮친 마이크로소프트(MS) 클라우드발 '정보기술(IT) 대란'의 여파로 마비된 저비용항공사(LCC) 3사의 IT 서비스가 완전 복구되며 정상 운항 중이다.
2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IT 시스템 오류가 발생한 제주항공, 이스타항공, 에어프레미아의 발권·예약 시스템은 전날 오전 복구된 이후 정상 작동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 밤부터는 마이크로소프트(MS) 오류에 따른 LCC 3사의 직접적 지연이나 결항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다만 이날 오전 10시 기준 해외 공항 시스템과 연결편의 문제로 국제선 2~3편이 지연 출발했지만 결항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MS 클라우드 오류에 따른 문제는 99% 해소 됐다"며 "이슈 발생 시 승객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타항공과 에어프레미아도 이번 대란을 계기로 후속 대책 마련을 논의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 19일 오후 3시 30분쯤 발생한 MS 클라우드 서비스 장애에 따른 시스템 오류로 국내 항공사들은 한때 공항에서 수기 발권으로 체크인을 진행하는 등 큰 혼란을 겪었다. 국내 LCC들은 한 팀당 발권에 5분 이상씩 소요되면서 대기가 길어지자 현장 직원을 추가 투입하기도 했다. LCC 3사 외 다른 국내 항공사와 인천공항을 비롯한 국내 공항은 자체 클라우드를 구축하고 있다.양호연기자 hy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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