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호선 연장 별내선 개통 앞두고 혼잡관리 강화…예비열차 2대 투입·평일 증회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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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8월 10일 지하철 8호선 연장구간인 별내선 개통을 앞두고 혼잡 관리 비상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별내선이 개통하면 거주 인구가 많은 경기도 남양주·구리시에 거주하는 승객이 더해져 기존 운영 구간(암사∼모란)의 혼잡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윤종장 서울시 교통실장은 "철저한 현장 관리와 시민 편의를 높이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별내선 개통으로 인한 혼잡도를 줄이고 안전한 지하철 이용 환경을 확보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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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8월 10일 지하철 8호선 연장구간인 별내선 개통을 앞두고 혼잡 관리 비상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별내선이 개통하면 거주 인구가 많은 경기도 남양주·구리시에 거주하는 승객이 더해져 기존 운영 구간(암사∼모란)의 혼잡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시는 다음 달 10일 개통 때부터 예비열차 2대를 투입해 평일 출근 시간대(오전 8시·8시 18분) 암사역 출발 열차(암사∼모란 구간 운행)를 2회 추가 운행합니다.
평일 기준 운행 횟수는 기존 292회에서 324회까지 최대 32회 증편합니다.
혼잡한 출·퇴근 시간대에는 잠실역을 기준으로 운행 횟수를 5회씩 늘립니다.
증편 운행 시 별내선 개통으로 예상되는 혼잡도는 약 170∼180%에서 150% 수준으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별내선을 포함한 전반적인 지하철 혼잡도를 완화하기 위해 위한 중장기 대책도 추진합니다.
시는 국토부와 기획재정부에 신규 열차 제작을 위한 국비 지원을 지속 요청하는 한편 다른 노선의 예비 열차를 개조하는 등 경기도를 비롯한 관련 기관과 1년 내로 조기 증차하는 방법을 협의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8호선 암사역 주변 지하철역과 주요 지점을 지나는 시내버스 노선 1개를 신설해 지하철 이용 인원을 분산합니다.
신설되는 노선은 지선 3324번으로 기존 8호선 암사역과 새로 개통하는 암사역사공원역과 인근 5호선 강동역, 5·8호선 천호역 등을 지납니다. 다음 달 5일부터 버스 10대가 하루 90회가량 운행됩니다.
이 밖에 천호역과 잠실역, 석촌역, 가락시장역에 혼잡 관리 안전요원을 확대 배치하고 환승 등 통행할 때 불편함을 야기하는 시설은 철거·이설해 승객의 효율적인 이동을 돕습니다.
또 안내 방송을 통해 별내선 노선·탑승 정보 등 고객 안내 사항을 홍보하고 서울교통공사 공식 앱인 '또타지하철'을 통해 실시간 열차 정보와 혼잡도 등의 정보를 제공합니다.
윤종장 서울시 교통실장은 "철저한 현장 관리와 시민 편의를 높이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별내선 개통으로 인한 혼잡도를 줄이고 안전한 지하철 이용 환경을 확보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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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연희 기자 (simo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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