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식량 부족 11개국에 쌀 10만 톤 지원…“지원규모 2배로 늘려”

오대성 2024. 7. 2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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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식량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가에 올해 쌀 10만 톤을 지원했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이와 별개로 농식품부는 올해 '아세안+3 비상 쌀 비축제'(APTERR)를 통해 쌀 1만 톤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아세안+3 비상 쌀 비축제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10개국과 한·중·일 3국이 식량부족과 재난 등에 대비해 쌀을 비축하고 비상 시 판매하거나 무상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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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식량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가에 올해 쌀 10만 톤을 지원했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쌀 지원은 지난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의 후속 조치로, 올해는 지원 규모를 두 배로 늘렸고 지원 국가도 5개국에서 11개국으로 확대했습니다.

농식품부는 지난 5월 방글라데시에 쌀 1만 5천톤을 전달한 데 이어 지난 17일까지 모든 지원 대상국에 식량 원조를 마쳤다고 설명했습니다.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은 지난 16일 방글라데시 콕스바자르 난민캠프에서 쌀 전달 행사를 열고, 한국 정부가 전달한 쌀을 로힝야 난민 약 100만 명에게 한 달 반 동안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와 별개로 농식품부는 올해 ‘아세안+3 비상 쌀 비축제’(APTERR)를 통해 쌀 1만 톤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아세안+3 비상 쌀 비축제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10개국과 한·중·일 3국이 식량부족과 재난 등에 대비해 쌀을 비축하고 비상 시 판매하거나 무상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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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성 기자 (ohwh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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