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게’ 조현아, 쏟아지는 조롱에 의연한 대처 “댓글 안읽어…계속 부르겠다[MD이슈](종합)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자신의 솔로곡 '줄게' 라이브 무대 혹평 논란에 대해 그룹 어반자카파 멤버 조현아가 “댓글을 안 읽는다”면서 의연하게 대처했다.
앞서 지난 5일 조현아는 6년 반 만에 새 솔로 싱글 '줄게'를 내고 컴백 무대를 선보였다. KBS 뮤직뱅크의 해당 영상 유튜브 조회수는 21일 현재 159만에 달한다. 댓글은 1만 1,000개가 넘어섰다. 하반기 최고의 화제 영상으로 등극함 셈이다.
네티즌은 “슈스케 나와서 이랬다면 심사위원들에게 욕먹었을 것”, “대체 뭘 하고 싶은 건지 감이 안온다”, “웃기려는 의도가 없어야 웃긴다” 등의 비판과 조롱을 쏟아냈다. 또한 음정이 불안정하고 안무가 어색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하루아침에 화제의 중심에 오른 조현아는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는 19일 유튜브 채널 ‘어반자카파’에 출연해 “최근에 내가 ‘줄게’ 라이브로 연락을 많이 받았다. 휴대폰에 불이 나있더라. 노래가 잘 돼서 그런가 했다. 그런데 다음날 네이버 메인에 ‘라이브 대참사’로 기사가 엄청 났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사실은 크게 생각하지 않았다”고 털어놓았다.
멤버 권순일은 “현아가 몸이 아팠다. 메들리 콘텐츠, 송 스틸러 하고 ‘줄게’도 하는 등 일이 몰렸다. 아플 때 한 것이라 나는 속이 상했다. 이미 스케줄이 잡혀 있는 건데 아프다고 안 할 수가 없지 않나”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조현아는 “솔직히 ‘이럴 일인가’ 싶었다. 난 17년 간 가수 생활을 하면서 이런 거에 대해서 과민하게 반응한 적이 없다. 댓글을 한 번도 읽어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줄게’는 계속 부를 건데 네일이랑 잘 맞추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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