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최두호, 감격적 승리… 상대 안와골절됐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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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에서 8년만에 UFC 승리를 한 최두호의 복귀에 대해 알렸다.
최두호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UFC 에이펙스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대회 'UFC 파이트나이트 : 레모스 vs 잔디로바' 메인카드 페더급(65.8kg 이하) 매치에서 빌 알지오(35·미국)를 2라운드 3분 38초 만에 펀치에 의한 TKO로 승리했다.
2016년 7월 티아고 타바레스(브라질)를 상대로 승리한 이후 딱 8년만에 UFC에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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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외신에서 8년만에 UFC 승리를 한 최두호의 복귀에 대해 알렸다.
최두호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UFC 에이펙스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대회 'UFC 파이트나이트 : 레모스 vs 잔디로바' 메인카드 페더급(65.8kg 이하) 매치에서 빌 알지오(35·미국)를 2라운드 3분 38초 만에 펀치에 의한 TKO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최두호는 2라운드 1분 26초를 남기고 작렬한 레프트가 상대 안면에 제대로 들어갔고 상대는 처음에는 잘 서있다가 갑자기 큰 고통을 느껴 주저앉았고 최두호가 파운딩에 들어가자 심판은 그대로 경기를 중단시키며 최두호의 승리를 선언했다.
무려 8년 만에 이룬 승리. 2016년 7월 티아고 타바레스(브라질)를 상대로 승리한 이후 딱 8년만에 UFC에서 승리했다.
외신 케이지사이드 프레스는 "최두호가 2016년 이후 감격적인 승리를 거뒀다"며 "경기 후 최두호는 감정에 복받쳐 인터뷰를 했다. 경기를 지도해준 정찬성에 대해 '그는 나를 동생으로 대해준다'며 감사해했다"고 전했다.
이날 경기 후 최두호는 "많은 사람들이 나를 의심하고, 저 역시 나를 의심했다. 하지만 다시 이기고 연승할수있다고 생각했다. 이기니까 많은 감정들이 생각나 눈물이 났다"며 경기 후 보인 눈물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MMA뉴스는 "아마 상대는 최두호의 마지막 레프트 펀치에 안와골절이 온 듯 하다"며 "최두호는 앞으로 1년에 3번이상 UFC에서 경기를 하고 싶다는 열망을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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