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 나라서 성능 1위 차지한 LG전자의 제품은?

이동수 2024. 7. 2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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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자사 공감지능(AI, Affectionate Intelligence) TV 'LG 올레드 에보'가 전 세계 14개국 소비자 매체의 TV 성능 평가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스페인 소비자 매체 오씨유 콤프라마에스트라는 TV 성능 평가 상위 20위 안에 LG 올레드 에보 19개 제품을 포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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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자사 공감지능(AI, Affectionate Intelligence) TV ‘LG 올레드 에보’가 전 세계 14개국 소비자 매체의 TV 성능 평가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소비자 매체는 제조사에게 제품을 지원받지 않고 시장에서 유통되는 제품을 직접 구매해 테스트하므로 신뢰도가 높다.

LG 올레드 에보는 미국 소비자 매체 컨슈머리포트로부터 △70인치 이상 △65인치 △46~52인치 △39~43인치 등 크기별로 구분한 항목에서 모두 최고 평가를 석권했다고 LG전자는 밝혔다. 특히 2024년형 올레드 에보(G4)에 대해 매체는 “현재 구매할 수 있는 최고의 TV 중 하나”라며 334개의 평가 대상 가운데 최고 점수를 줬다.

AI 화질·음질 엔진인 ‘알파11 AI 프로세서’를 적용한 2024년형 LG 올레드 에보(G4) 모습. LG전자 제공
영국 소비자 매체 위치도 LG 올레드 에보(C4)에 대해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라며 최고 점수를 부여했다. 매체는 특히 ‘다이나믹한 음향’과 ‘눈부시게 아름다운 화질’을 칭찬했다. LG 올레드 에보(G4)에 대해서도 “눈을 뗄 수 없는 TV”라고 호평했다.

이탈리아 소비자 매체 알트로컨슈모도 LG 올레드 에보(C4)에 대해 “모던하고 정교하며 완벽하다”며 “특별한 약점이 없다”고 말했다.

스페인 소비자 매체 오씨유 콤프라마에스트라는 TV 성능 평가 상위 20위 안에 LG 올레드 에보 19개 제품을 포함시켰다.

LG 올레드 에보는 이 밖에도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스웨덴, 포르투갈, 벨기에, 체코, 덴마크, 핀란드, 호주의 소비자 매체에서도 최고 점수를 받았다.

해외 IT 매체들도 LG 올레드 에보의 압도적 성능에 찬사를 보내고 있다.

LG전자 모델이 2024년형 LG 올레드 에보(C4)를 통해 스포츠 중계를 즐기고 있다. LG전자 제공
캐나다 유력 IT 매체 알팅스는 종합 평가에서 LG 올레드 에보(G4)에게 최고 점수를, 영국 IT 매체 AV 포럼은 최고 평점과 ‘베스트 인 클래스’ 로고를 부여했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올레드 TV 매출의 70% 이상이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발생했다. LG전자는 “프리미엄 TV 주요 시장의 소비자들에게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이번 평가는 더욱 의미 있다”고 설명했다.

2024년형 LG 올레드 에보(M4, G4)에는 AI 화질·음질 엔진인 ‘알파11 AI 프로세서’가 적용됐다. 영상 제작자의 의도를 고려해 색을 보정하고, 픽셀 단위로 업스케일링 해 선명한 화면을 보여준다. 또 설치 공간을 분석해 음향을 최적화하고 2채널 음원을 가상의 11.1.2 채널로 변환해준다.

‘AI 화질 마법사’ 기능은 고객이 선호하는 이미지를 몇 개만 클릭하면 약 8500만 개의 경우의 수를 딥러닝 해 고객에게 딱 맞는 화질을 제시한다. 고객의 목소리를 구별해 사용 이력에 따라 콘텐츠를 추천하는 ‘보이스ID’ 기능도 제공한다.

LG전자 정재철 HE연구소장은 “2024년형 LG 올레드 에보는 사용자를 배려하는 강력해진 AI 성능을 통해 고객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전 세계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춰 AI 성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동수 기자 d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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