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서 '성적 학대' 당한 암컷 강아지…경찰 범인 추적 포기,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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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컷 강아지가 성적 학대를 받았다는 고발장이 접수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수사 중지 결정을 내렸다.
21일 뉴스1에 따르면 경기 김포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를 받는 용의자 A 씨에 대한 수사 중지를 결정했다.
A 씨는 지난 3월 초 김포 양촌읍 누산공원에서 암컷 강아지 1마리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단체는 "강아지가 성적 학대를 당한 흔적을 보인 채 발견됐다"고 고발장을 경찰에 접수했고, 수사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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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컷 강아지가 성적 학대를 받았다는 고발장이 접수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수사 중지 결정을 내렸다. 용의자를 특정하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21일 뉴스1에 따르면 경기 김포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를 받는 용의자 A 씨에 대한 수사 중지를 결정했다.
A 씨는 지난 3월 초 김포 양촌읍 누산공원에서 암컷 강아지 1마리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비영리 동물 보호단체 '내사랑바둑이'가 발견한 암컷 강아지는 '대퇴부 골절'과 '외음부 절단' 등의 상처를 입은 상태였다.
이에 단체는 "강아지가 성적 학대를 당한 흔적을 보인 채 발견됐다"고 고발장을 경찰에 접수했고, 수사가 시작됐다.
경찰은 A씨 신원 확보를 위해 수사에 나섰으나, 공원 일대 폐쇄회로(CC)TV와 차량 블랙박스 등에서 A씨 흔적을 찾을 수 없어 결국 수사를 중단했다.
강아지는 몸속에 소유자를 확인할 수 있는 내장 칩도 이식되지 않은 상태였다.
현재 강아지는 서울의 한 임시보호소에 맡겨진 뒤 '내사랑바둑이'가 인계해 돌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소연 기자 nic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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