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2경기 129골' 에이스 지킨다!...연봉 136억 이상 올려주고, 5년 재계약 임박

김아인 기자 2024. 7. 2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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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인터밀란과 동행을 이어갈 예정이다.

유럽 축구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인터밀란의 마로타 회장은 "라우타로가 클럽과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으며 모든 것이 확정되었다. 다음 주 안에 계약이 공식화될 것이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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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마노 SNS.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인터밀란과 동행을 이어갈 예정이다.

[포포투=김아인]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인터밀란과 동행을 이어갈 예정이다.


인터밀란의 핵심 공격수다. 2018-19시즌 합류한 뒤로 꾸준히 많은 득점을 올렸다. 2021-22시즌에는 49경기에서 25골 3도움을 올리며 개인 커리어 처음으로 리그 20골과 최다 공격포인트를 달성하기도 했고, 2022-23시즌에는 57경기 28골 11도움을 올리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 진출을 도왔다.


지난 시즌에도 라우타로는 최고의 해를 보냈다. 사미르 한다노비치가 은퇴하면서 새로운 인터밀란 주장으로 임명됐다. 라우타로는 주장으로서 팀의 공격 중심을 이끌었다. 리그 33경기에 출전해서 24골 3도움을 폭발시켰다. 라우타로는 시즌을 마치고 세리에A 득점왕에도 등극했다.


인터밀란도 상승세를 달렸다. 26승 6무 1패를 거두며 단독 선두를 달렸다. 특히 리그에서 6라운드 사수올로전 이후 단 한 번도 패배하지 않으면서 쾌조에 올랐다. 인터밀란은 지난 시즌 사수올로전을 포함해 코파 이탈리아에서 볼로냐에 패한 것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무릎 꿇은 적을 빼면 모든 공식 경기에서 무패를 달렸고, 역대 20번째로 최다 우승 횟수까지 달성했다.


사진=게티이미지.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인터밀란과 동행을 이어갈 예정이다.

최근 2024 코파 아메리카에서도 깜짝 활약을 펼쳤다. 라우타로는 평소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 유니폼만 입으면 부진하곤 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달랐다. 그는 유로 6경기에 출전했고, 5골을 만들었다. 특히 콜롬비아전에서 결승골을 집어넣으면서 승리를 확정했다. 라우타로는 리오넬 메시와 함께 아르헨티나의 메이저 대회 3연패라는 놀라운 업적을 달성했고, 이번 대회 득점왕으로 꼽히기도 했다.


라우타로의 활약으로 인해 그간 여러 클럽의 관심을 샀다. 첼시가 대표적이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홋스퍼도 있었다. 여기에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오퍼까지 있었다.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 기간 라우타로는 사우디의 한 클럽으로부터 무려 연봉 6000만 유로(약 890억 원)와 1억 5000만 유로(약 2250억 원)에 달하는 제안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라우타로는 잔류를 선택했다. 유럽 축구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인터밀란의 마로타 회장은 "라우타로가 클럽과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으며 모든 것이 확정되었다. 다음 주 안에 계약이 공식화될 것이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라우타로는 5년 계약과 시즌당 900만 유로(약 136억 원)에 추가 비용을 더한 계약을 맺게 된다.


사진=게티이미지. 라아ㅜ타로 마르티네스가 인터밀란과 동행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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