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국토부 '대한민국 국토대전'서 국토연구원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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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수성구는 국토교통부, 국토연구원, 건축공간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2024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국토연구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수성구는 문화적 도시재생사업 '들안 예술마을&생각을 담는 공간'으로 빈 건축물 등을 활용한 창의공간 특별부문에서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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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대구시 수성구는 국토교통부, 국토연구원, 건축공간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2024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국토연구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16회를 맞은 대한민국 국토 대전은 품격 있는 국토, 아름다운 경관을 슬로건으로 우리나라 국토, 도시, 경관을 아름답게 가꾼 우수사례를 평가하고 시상하는 행사다.
최종 수상작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 심사, 국민 심사(온라인 투표), 전문가 심사 등을 종합 반영해 선정됐다.
수성구는 문화적 도시재생사업 '들안 예술마을&생각을 담는 공간'으로 빈 건축물 등을 활용한 창의공간 특별부문에서 수상했다.
지역사회 의견과 수성구 총괄 건축가 신창훈 운생동 건축사사무소 대표의 자문을 반영해 1종 주거지역인 들안길 일대 저층 주택지에 새로운 발전의 기회와 활력을 불어넣고자 공실 주택과 원룸을 예술적 가치를 담은 건축물로 개축했다.
예술적 건축물의 토대 위에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한 창작소, 꿈꾸는예술터 등 지역 작가와 주민, 방문객 등이 함께하는 특화 콘텐츠 공간을 운영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수성국제비엔날레 개최 등을 바탕으로 특색있는 공공건축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며 "공공건축이 아름다운 도시경관 조성과 구민의 삶 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도시 유일성을 계속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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