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애로사항 무엇이든 한곳에서…기업경영 돕는다

한웅희 2024. 7. 2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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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외 다양한 문제들로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하기란 중소기업엔 참 어려운 일입니다.

인천시가 이런 중소기업의 다양한 어려움을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지원센터를 열었습니다.

한웅희 기자입니다.

[기자]

40년 전 설립돼 새 공장이 필요해진 인천의 한 제조기업.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던 차에 인천시가 운영 중인 기업경영지원센터를 찾았습니다.

<박영숙 / 중소기업 임원> "공장 짓는 데 있어서 원활한 자금 운용을 할 수 있는 게 있나 싶어서…"

<인천기업경영지원센터 상담사> "임차공장을 운영 중인 기업이 자가공장을 확보할 때 인천시에서 저리로 융자해 드리는 사업입니다."

인천시는 지난 16일 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을 한 곳에서 해결해 준다는 취지로 기업경영지원센터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자금이나 펀드 지원은 물론 판로 개척과 법률, 세금 문제 등 21개 분야에서 도움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박영숙 / 중소기업 임원> "(중소기업들은) 정보들을 어느 기관에서 어떻게 찾아야 되는 데… 그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보나 정책들을 한곳에서 모을 수 있는 컨트롤타워가 있다면…"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중소기업 관련 기관들도 센터 운영에 힘을 보탭니다.

중대재해, 탄소중립 같은 급변하는 ESG 경영과 글로벌 산업이슈 등에 대응할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한남 / 인천시 산업정책과장> "지금까지 말로만 하던 기업 지원 원스톱 서비스가 아닌 실질적으로 중소기업들한테 도움이 되는 지원기관으로서 센터를 키워나갈 거고."

인천시는 다음 달부터 연구개발 과제와 기업경영 규제 등 장기 애로사항에 대해 전문가가 기업을 찾아가는 상담 컨설팅도 지원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한웅희입니다. (hlight@yna.co.kr)

[영상취재 기자 이상혁]

#인천 #중소기억 #경영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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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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