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조롱 받는 조현아 공개 응원 “조현아 최고”

[뉴스엔 이해정 기자]

배우 겸 가수 수지가 어반자카파 조현아를 공개 지지했다.

수지는 7월 20일 개인 소셜미디어에 어반자카파 콘서트를 다녀온 사진을 공개하며 "첫 곡부터 눈물이.. 어반자카파 최고 조현아 최고"라는 글을 남겼다.

수지는 무대를 마치고 내려온 조현아와 어깨동무를 한 채 사진을 찍는 등 각별한 애정을 표했다. 수지는 조현아의 개인 채널 방송에도 출연할 만큼 평소 우정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최근 조현아가 솔로 앨범 '줄게'를 발매한 이후 어색한 스타일링과 음정 실수 등으로 조롱 받는 상황에서 수지가 공개 응원을 한 점이 눈길을 끈다.

수지는 지난 2010년 그룹 미쓰에이 멤버로 데뷔했으며 솔로 활동을 겸하기도 했다. 연기자로도 활발히 활동 중인 수지는 2012년 영화 '건축학개론'에서 첫사랑 역할을 맡아 풋풋하고 청순한 이미지 대표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영화 '도리화가', '리얼', '백두산', '원더랜드' 등에 출연했다.

'빅', '구가의 서', '함부로 애틋하게', '당신이 잠든 사이에', '배가본드', '스타트업' 등에 출연하며 안방극장에서도 활약한 수지는 '안나', '이두나!' 등의 작품으로는 평소의 밝은 이미지와는 달리 어둡고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 변신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현재 수지는 김은숙 작가의 신작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의 주연을 맡아 촬영 중이다. ‘다 이루어질지니’는 천여 년 만에 깨어난 경력 단절 램프의 정령 지니가 감정결여 인간 가영을 만나 세 가지 소원을 두고 벌이는 로맨틱 코미디다.

뉴스엔 이해정 hae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