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전방 출격' 손흥민, 두 번의 빅 찬스 미스에도 "공격의 중심에서 열심히 뛰었다" 준수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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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두 차례 좋은 찬스를 놓쳤음에도 준수한 평가를 받았다.
토트넘 홋스퍼는 20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로프터스 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시즌 경기에서 퀸즈파크레인저스(QPR)에2-0으로 승리했다.
토트넘 역사상 3시즌 이상 10골 10도움을 기록한 선수는 손흥민밖에 없다.
토트넘과 손흥민은 시즌 시작 전 4번의 친선 경기를 남겨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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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두 차례 좋은 찬스를 놓쳤음에도 준수한 평가를 받았다.
토트넘 홋스퍼는 20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로프터스 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시즌 경기에서 퀸즈파크레인저스(QPR)에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손흥민은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몸은 가벼워 보였으나 골 결정력이 아쉬웠다. 전반 28분 브레넌 존슨 오른쪽 측면 돌파 후 낮은 크로스를 올렸다. 달려오던 손흥민이 마무리했지만 상대 골키퍼에게 막혔다.
토트넘이 선제골을 만들었다. 전반 40분 이브 비수마가 데얀 쿨루셉스키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박스 안에서 골키퍼를 제친 뒤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적극적으로 골문을 위협했지만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전반 44분 존슨이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낮은 크로스를 올렸고, 손흥민이 이 크로스를 뒷발로 마무리했지만 제대로 맞지 않았다. 손흥민은 전반전 종료 후 교체됐다.
토트넘이 후반전 막바지 쐐기골을 터트렸다. 후반 42분 데인 스칼렛이 마이키 무어의 크로스를 깔끔하게 밀어 넣었다. 토트넘의 2-0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경기 후 영국 '풋볼 런던'은 토트넘 선수들의 평점을 매겼다. 두 차례 득점 찬스를 놓친 손흥민에 대한 평가가 나쁘지 않았다. 매체는 "공격의 중심에서 열심히 뛰었다. 전반전 중반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라며 평점 6점을 부여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PL)에서 17골 10도움을 몰아쳤다. 그는 지난 2019-20시즌과 2020-21시즌 당시 10골-10도움을 만들었다. 토트넘 역사상 3시즌 이상 10골 10도움을 기록한 선수는 손흥민밖에 없다.
손흥민은 돌아오는 2024-25를 앞두고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지난 시즌 좋았던 모습을 다시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다행히 몸 상태가 나쁘지 않다. 그는 지난 13일 케임브리지 유나이티드와 비공식 친선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트렸다. 토트넘은 7-2 대승을 거뒀다.
손흥민은 지난 18일 하트 오브 미들로디언과 친선 경기에서도 선발 출전했다. 당시 45분만 뛰고 나왔는데 득점을 만들진 못했다. 경기 후 '풋볼 런던'은 손흥민에게 평점 7을 주며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하트를 끊임없이 위협했다"라고 평가했다.
토트넘과 손흥민은 시즌 시작 전 4번의 친선 경기를 남겨놓고 있다. 27일 일본 J리그 소속 비셀 고베와 경기를 시작으로 동아시아 투어를 시작한다.
이후 한국에서 31일 팀 K리그, 다음 달 3일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한다. 토트넘은 8월 11일 영국 현지에서 뮌헨과 마지막 친선 경기를 치른 뒤 프리시즌 일정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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