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진원, 그룹 공 '의자 같이 쓰기'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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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오는 8월4일까지 KCDF갤러리에서 그룹 공(Group Gong)의 '의자 같이 쓰기-Share that chair' 전시를 개최한다.
2024년 KCDF공예·디자인 공모전시 단체부문에 선정된 이번 전시는 작가 7인이 만든 각기 다른 '의자'에 이야기를 담고 예술가구의 다양한 가능성을 탐구하고자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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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오는 8월4일까지 KCDF갤러리에서 그룹 공(Group Gong)의 '의자 같이 쓰기-Share that chair' 전시를 개최한다.
2024년 KCDF공예·디자인 공모전시 단체부문에 선정된 이번 전시는 작가 7인이 만든 각기 다른 '의자'에 이야기를 담고 예술가구의 다양한 가능성을 탐구하고자 기획됐다.
전시는 ▲대화하기 ▲남기기 ▲앉기 등 세 부분으로 구성됐다.
'대화하기'는 QR코드를 통해 작품에 담긴 이야기를 작가의 음성안내로 직접 들어볼 수 있다. '남기기'에는 작가들이 던진 세 가지 질문에 직접 글로 답변을 달아 '의자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앉기'에서는 미리 준비한 여러 개의 조각을 결합해 자신만의 의자를 만들 수 있다. 이어 다양한 관객들이 생각하는 의자의 형태와 쓸모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갖도록 구성됐다.
최재일 공진원 공예진흥본부장은 "의자라는 기표적 의미를 넘어 사람들과 소통하는 매개체로서 가구가 지닌 다층적 기의를 모색하고자 한다"며 "기능뿐 아니라 표현과 기법, 예술적 가치와 매력을 새롭게 인식하고 현대적인 의미 확장 가능성을 탐색하는 기회"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tide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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