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조회수 200만 넘은 서울시 웹드라마…시즌2 시나리오 공모

회차마다 작가 이름 표기…원고료 300만원

'서울에 삽니다' 시나리오 공모전. (서울시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시는 유튜브 누적 조회수 200만을 넘으며 큰 화제를 모은 서울시 청년정책 웹드라마 '서울에 삽니다'가 새로운 에피소드 제작을 위한 시나리오를 공모한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에 삽니다'는 취업‧주거‧자산 형성 등 서울 청년들이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하거나 겪었을 고민을 정책과 접목한 스토리텔링 콘텐츠다. 지난해 9월부터 두 시즌에 걸쳐 시 청년정책 공식 유튜브 채널 '청년행복프로젝트'에 공개돼 유튜브 누적 조회수 228만 회를 돌파했다.

이번에 전문가 심사위원단이 2단계에 걸친 심사로 시나리오를 선정해 '서울에 삽니다' 시즌2를 제작한다. 회차마다 공모전 당선작이라는 사실과 작가 이름을 표기하고 원고료 300만 원도 지급한다.

1차 예비 심사에서는 정책 이해도, 시나리오 완성도, 영상화 가능성 등을 평가해 총 10개 작품을 선정한다. 2차 본선 심사에서는 작품성, 공감성, 개연성을 바탕으로 최우수작 1편을 선정한다. 2차 본선 심사 대상이었으나 아쉽게 최우수작으로 당선되지 않은 9개의 시나리오에 대해서도 원고료(20만 원)를 지급한다.

22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진행되는 시나리오 공모에는 청년정책에 관심 있는 만 19~39세 청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서울 청년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고민과 일상을 소재로 서울시 청년정책을 소개하는 시나리오 5편(편당 10분 내외)을 작성해서 제출하면 된다. 각 편에는 △청년취업사관학교 △청년 예비인턴 △미래 청년 일자리 △청년인생설계학교 △서울 영테크 등 주요 서울시 청년정책이 1개 이상 포함돼야 한다.

5편의 시나리오 외에 기획 의도, 인물 설명 등이 담긴 시놉시스와 공모 신청서도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청년 몽땅 정보통 공지사항에서 확인하면 된다.

alicemunr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