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량 위 호텔 '스카이 스위트' 운영 시작..9월까지 예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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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국내 최초 교량 위 숙박 공간 '스카이 스위트(Sky Suite)'가 지난 1일 에어비앤비 예약 개시 4일 만에 오는 9월까지 예약이 전량 마감됐다.
'스카이 스위트'는 전문 숙박업 운영업체를 통해 각종 이벤트 명소로 운영된다.
주용태 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스카이 스위트가 명실상부 한강과 서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시설·서비스, 모든 측면의 품질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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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국내 최초 교량 위 숙박 공간 '스카이 스위트(Sky Suite)'가 지난 1일 에어비앤비 예약 개시 4일 만에 오는 9월까지 예약이 전량 마감됐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한강대교 '스카이 스위트'가 단장을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6일 무료숙박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첫 번째 이용자 투숙을 시작으로 17일부터는 일반 예약자를 대상으로 한 서비스에 들어갔다.
'스카이 스위트'는 전문 숙박업 운영업체를 통해 각종 이벤트 명소로 운영된다. 특급호텔 수준의 객실 서비스와 안전 관리로 방문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규모는 약 44평으로 침실, 거실, 욕실, 간이 주방 등으로 구성되며 최대 4명까지 입실할 수 있다. 특히 숙박상품 중 한강 야경을 배경으로 한 프러포즈 이벤트가 포함된 상품이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오픈 첫날엔 제1호 무료 숙박체험자로 선정된 이모씨가 어머니, 중학생 딸, 남동생과 함께 와인 패키지를 즐기며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그밖에 무료숙박 대상자로 선정된 3명의 시민도 내달 중 희망하는 기간에 투숙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 서울시민상 수상자, 평소 호텔 이용이 어려운 시민 등 사연 공모를 통해 분기별 3명 이내로 선정해 지속적으로 무료 숙박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스카이 스위트' 예약은 에어비앤비 플랫폼을 통해 이뤄진다. 현재 매주 목요일마다 예약 시점으로부터 3개월 이내의 범위에서 예약이 활성화되는데, 예약 가능 기간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한편 시는 '스카이 스위트' 앞 버스 승강장을 한강의 사계를 담은 사진 작품을 전시하는 야외 갤러리로 만들어 시민들에게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내달 맞은 편 '견우카페'에 입점하게 될 로컬브랜드 '어반플랜트'와 협업해 이용자에게 식사 메뉴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용태 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스카이 스위트가 명실상부 한강과 서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시설·서비스, 모든 측면의 품질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 flo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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